연변, 캠핑관광으로 ‘황금명함’ 얻는다
제3회 연변 캠핑관광축제 량전백세풍경구에서 개막

2025-07-07 09:17:35

4일 저녁, ‘2025년 연변 피서 레저시즌’ 계렬활동중 하나인 제3회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산뜻한 연변,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연변 캠핑경제를 활성화하고 현지의 독보적인 우수한 캠핑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올여름 레저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축제 현장. 

◆별빛 텐트 파티, 여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동북지역 여름 캠핑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축제는 고급 캠핑 체험, 잔디밭 음악파티, 량전백세 특색 쇼핑 등 다원화된 ‘캠핑+’ 콘텐츠를 깊이있게 융합했다.

현장에서는 캠핑 장비 전시, 문화 창의 상품 및 특색 먹거리 판매 그리고 풍부한 문화오락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다양한 형태의 멋진 공연들이 펼쳐졌고 력동적인 파티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철화(打铁花) 전승팀이 선보인 공연은 불꽃비가 밤하늘을 수놓아 행사의 시각적 충격과 문화의 깊이를 극대화했다.

이날 170여개의 텐트가 잔디밭에 자리잡았다.

량전백세 마케팅 매니저 장금휘는 “약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잔디밭이 텐트 구역, 문화관광 체험 구역, 먹거리 구역, 특산물 전시 구역 등 기능별로 나뉘였다. 이 400여명의 캠핑 애호가들은 이곳에서 밤새도록 축제를 즐기며 동이 틀 때까지 머물 예정이며 력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6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저녁 5시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되여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캠핑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우리 지역 숨겨진 피서 명소를 찾아

이번 캠핑축제는 연변의 뛰여난 생태환경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개막식에서는 피서 레저 시즌의 8가지 테마 려행 로선이 발표되였다. 여기에는 ‘G331 가장 아름다운 변경 풍정 려행’과 ‘푸른 들판의 생태 치유 려행’ 등의 로선이 포함된다. 이 로선들은 해란명주탑의 새로운 전망 체험, ‘연길 공주’ 몰입형 성장기와 같은 새로운 즐길거리와 장소를 교묘하게 통합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놀이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자유려행 패키지’를 출시, 이 패키지는 발해고진, 연길공룡왕국 등 거의 40개에 달하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예술 공연을 포함하며 관광지 특별 할인 티켓, 놀이시설 할인 등 70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여름철 관광 소비 잠재력을 정확하게 공략했다.


◆캠핑경제, 연변 ‘1000억원’ 관광 새 동력으로 도약

이번 축제는 카니발은 반미(半米) 등 20여개의 국내 캠핑산업 선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각 브랜드는 종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캠핑 장비 및 관련 제품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열기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또한 10여개의 지역 특산품, 문화 창작품 및 특색 먹거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캠핑 필수품+연변 특색’이라는 정교하게 구축된 전시판매플랫폼을 통해 방문객들의 피서 소비를 촉진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전국적으로 유명한 캠핑 블로거들이 라이브 방송 매트릭스를 형성하여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에 홍보 활동을 펼쳤다.

통계에 따르면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연 5000명을 넘어섰고 틱톡, 쑈훙수 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의 루적 조회수는 180만회에 달했다. 캠핑장비의 온라인 판매액은 270만원을 돌파했다.

◆연변, 캠핑관광으로 ‘황금명함’ 얻어

최근 몇년간 캠핑관광은 연변 문화관광의 ‘황금명함’이 되였다. 장백산 기슭의 숲속 캠핑장에서부터 해란강 강변의 별빛 텐트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는 천혜의 생태 우세를 바탕으로 ‘작은 텐트’가 ‘거대한 경제’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

현재 우리 주에는 량전백세관광지, 돈화중성조선족생태촌 캠핑장, 버섯마을 등 24곳에 표준화된 캠핑기지가 건설되였다. 총면적은 124만 7000평방메터에 달하며 총투자액은 3억 3800만원에 달한다. 도합 900동의 캠핑 텐트가 설치되여있으며 하루 최대 2만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장비 전시 및 판매, 민속 체험, 음악 파티, 과학교육 연구를 통합한 캠핑 산업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글. 신연희 기자

사진. 강내함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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