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변대학과 연변중의병원·연길시중의병원(이하 ‘중의병원’으로 략칭함)이 비직속 부속병원 협의를 체결했다. 연변대학과 중의병원, 주위생건강위원회 관련 책임자가 이날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대학교와 병원간 자원을 통합하고 공동으로 인재를 육성하며 실천과 결부해 혁신적으로 추동하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새시대 의학교육의 개혁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알아본 데 의하면 량측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재양성 면에서 병원의 림상자원에 의탁해 ‘여름방학 실습─림상 실천훈련─졸업 실습’ 일체화 체계를 구축하고 중의 진료와 현대의학 기능을 융합하며 ‘조기 림상, 다중 림상, 반복 림상(早临床、多临床、反复临床)’ 교육모식을 보급함과 아울러 ‘이중 지도교수제(双导师制)’를 실시해 중서의를 결부한 석사연구생을 양성하고 ‘림상 교원 양성계획’을 통해 대학 교원이 림상실천에 참가하고 병원 전문가가 수업에 참가하는 ‘이중 지도교수’ 방식으로 교원대오를 건설하게 된다.

또한 과학연구 혁신 면에서 량측은 공동으로 난제 돌파 플랫폼을 구축하고 련합으로 국가급, 성부급 프로젝트를 신청하며 중의약에 의한 중대 질병 예방과 퇴치, 조의약 개발 등 중점 령역의 ‘림상연구─기초전환─성과응용’ 과학연구 사슬을 구축하고 학교의 학과 플랫폼과 병원의 림상 데이터에 근거해 중서의를 결합한 과학연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중의약의 표준화, 현대화 연구를 일층 추동하게 된다.

학교측 대표는 “자원을 총괄하고 협력을 지지함으로써 구역의 의료사업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고 중의병원측 대표는 “복합형 중의(조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연구 능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위생건강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이번 협력은 의약 혁신 인재양성 수준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림상 성과 전환을 보장하고 학교의 관련 학과 발전에 실천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학교+병원’ 공동체 모식에 대한 탐구이다.”면서 “‘의학과 교육의 협동 발전,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우리 지역의 중의약 사업과 ‘건강 중국’ 건설에 힘을 이바지할 것”을 기대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