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7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개] 로씨야 해군절을 맞아 로씨야 해군이 ‘7월 폭풍’ 대규모 작전훈련을 마쳤다고 27일 로씨야 국방부가 소식을 발표했다.
소식에 따르면 23일─27일까지 ‘7월 폭풍’ 작전 훈련은 태평양, 북극해, 발트해 및 까스비해 해역에서 실시됐으며 북방함대, 태평양함대, 발트해함대 및 까스비해분함대가 훈련에 참가했다. 로씨야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로씨야 해군의 비재래식 작전 임무 수행에 대한 전투 준비 상황과 장거리 정밀 무기, 무인 시스템, 현대화 무기 및 군사장비의 종합운용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로씨야 국방부의 보고에 따르면 1만 5000명이 넘는 군인, 150여척의 함정과 선박, 120대의 항공기, 950개의 군사 및 특수 장비와 10세트의 해안기지 미사일 시스템이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기간 약 550회의 전투훈련이 진행되였으며 그중 450회 이상이 무기 실전 조작과 관련이 있다.
27일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업무차 싼끄뜨─뻬쩨르부르그를 방문하여 로씨야 해군 본부를 시찰하고 화상 련결의 방식으로 ‘7월 폭풍’ 훈련을 관람했다.
푸틴은 “로씨야 해군이 자체의 작전 능력과 자질을 과시했으며 현재의 조건하에서 이런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씨야 해병대의 5개 려단이 사단으로 확대 편성될 것이며 그중 2개 려단이 올해 안에 확대편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로씨야 해군 함대의 공격력과 작전 능력이 질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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