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중로, 자난날 항주의 집체 기억을 담고 있는 이 옛 거리가 오늘날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아 절강성 최초의 은발거리로 되였다. 올해 2월 은발거리로 확정된 후 총길이 약 2킬로메터이며 서쪽은 서호 상권, 남쪽은 남송어가에 린접해있는 이 력사가 유구한 거리는 로인들이 향수를 찾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변모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그러나 리상과 현실은 판이하다. 반년이 지나가면서 일부 상인들은 이 거리가 대상하는 고객층이 분명하고 로인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가 예상 만큼 급증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풍분식점 중산중로점 등 로자호 가게의 인파와 매출은 증가하기는커녕 심지어는 감소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가?
로인들이 필요로 한 거리는 어떤 모습일가?
전문가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토대라고 말한다. 로인들은 이곳에서 간장, 쌀, 기름, 소금부터 옷, 모자, 신발, 양말까지 심지어 리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현재 은발거리 상가 대부분이 음식점이고 다른 업종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로인군체에 대한 할인 강도가 높지 않다. 이는 어느 정도 로인들이 이 거리에 대한 흡인력을 감소했다.
할인 강도와 교통의 편리도 핵심요소이다. 로인들은 가성비를 중시하기에 더욱 큰 할인활동으로 그들이 와 소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동시에 편리한 교통조건도 그들이 쇼핑장소를 선택하는 중요한 고려 요소이다. 상술한 점으로부터 볼 때 은발거리는 아직도 향상의 여지가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거리는 로인들의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 정서적 감정을 중시해야 한다. 퇴직 설계사인 주미문은 거리는 로인들이 이곳에서 젊음의 여운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문화 특색이 다분한 더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빈가두에 거주하고 있는 상성구 정협 위원들도 거리 안의 공터를 개조하고 시간 기록 보관소, 국조 실크 우표 등 체험내용과 같이 항주 특색이 있는 업종을 더 많이 도입하여 거리가 상호 작용감과 흡인력을 띠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상성구 정부는 은발거리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2025년말까지 전문 은발산업 정책을 출범해 패션 문화 관광, 자선로인돌봄, 지역운치거리 등 세개 관광로선을 구축함과 동시에 년도 ‘10대’ 시리즈 선정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27년 사이에 ‘앞 가게 뒤 공장’ 모식을 전면 추진하고 북부에 ‘산업, 학업, 연구+의료, 재활, 양로’ 은발산업 복합체를 배치할 계획이다. 동시에 상성구는 은발산업 전시중심을 건설하여 산업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은발 거리’의 출현은 상성구가 양로 사업과 산업의 협동발전을 탐구하는 중요한 걸음이다. 상성구민정국 관련 책임자는 “우리는 여러 면의 자원을 통합하고 지속적으로 업태를 최적화하며 봉사 반경을 확대하고 더 많은 량질의 ‘은발업태’를 육성, 도입함으로써 로인들에게 더 전면적이고 량질의 봉사를 제공하고 은발경제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새로운 정경을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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