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센치의 배려…로인 안전 수호

2025-09-10 09:30:38

“비오는 날 그의 차를 타면 신발과 양말이 젖지 않습니다…” 일전, 수십명의 로인이 함께 작성한 감사의 손편지가 절강성 소흥 제기 21번 뻐스기사 왕해봉의 손에 전달되였다.

45세의 왕해봉은 제기시건설그룹유한회사 산하 뻐스운전기사이며 11년째 공공뻐스를 운전하고 있다.

회사는 뻐스 탑승객의 나이가 대부분 많은 것을 고려하여 바퀴와 뻐스역 승강장 간격이 40센치메터를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역을 지나서 어디서 핸들을 돌리고 어디서 차체를 곧게 펴야 하는지 등 운전기능이 이미 일종의 신체본능이 되였습니다.” 이같이 말하는 왕해봉은 이 거리를 20센치메터 이내로 줄여 로인들이 한번에 쉽게 뻐스에 탈 수 있도록 했다.

이 로선 뻐스를 운전한 지 9년이 지났고 그는 많은 로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가 정차하는 각도를 보면 왕씨가 운전했음을 단번에 알 수 있어요.” 어떤 로인들은 그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왕해봉도 그들의 신체를 걱정해 역에 도착할 때마다 승객들에게 내릴 준비를 하고 조심히 내려라고 일깨워준다.

왕해봉이 승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은 것이 이 뿐만이 아니다.

2022년, 왕해봉의 차가 인민병원역에 도착했을 때 한 모녀가 차를 탔는데 녀인의 어머니는 년로한 할머니였다. 역을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로인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딸은 재빨리 구급전화를 걸었다. 왕해봉은 즉시 차를 길가에 세운 후 가족과 의사와 함께 환자를 구급차에 태웠다.

평시 생활에서도 왕해봉은 로인을 돕고 로인을 공경하는 것을 실천했다. “나는 예전에 전기공으로 일했습니다. 방문서비스를 할 때 로인이 요구가 있으면 해결을 도와주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늙어서 이런 상황을 만날 수 있기에 로인들의 요구를 될수록 들어주어야 합니다.” 왕해봉은 도움이 필요한 로인만 보면 선뜻 손을 내밀었다.

왕해봉의 정차기술이 인기를 끌자 차대에서 교류와 학습의 풍조가 일었다.

“우리 회사에 ‘당원 인솔 작업실’이 있는데 시간이 있으면 모여서 어떻게 운전기술을 향상시키고 봉사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론의합니다. 이 밖에도 어느 도로에 장애물이 많은지, 어떻게 히면 장애물을 피하면서 차를 더 안정적으로 운전할지, 어떻게 차를 적당한 거리로 안정적으로 세울지 등 문제들도 토론합니다.” 왕해봉은 고령승객의 편안함과 만족도는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진심을 다해야만 승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왕해봉은 이 감사편지를 받고 매우 감동했다면서 그와 동료들은 계속해서 차를 안전하면서도 승객이 편안함을 느끼게 잘 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절강로년보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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