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를 매고 숟가락을 뒤집으면서 료리를 하는 강아지, 카트를 밀고 로점을 차리면서 물건을 파는 고양이… 황당하게 보이는 장면들이지만 이런 동영상을 보고 일부 로인들이 이를 진실로 믿고 있다. 그들은 핸드폰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인 줄로 알고 있지만 이 리면에 AI기술의 ‘눈속임 기술’이 숨겨져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현재 AI의 발전은 량날의 검과 같아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거짓정보를 생성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로인들을 잘못 인도해 사기의 덫에 빠지게 한다.

장할머니가 피해자중 한명이다. 그녀는 미니동영상 속 ‘의사’의 추천을 믿고 이른바 ‘다리 통증 치료 신약’을 구입했다. 이 밖에도 소위 말하는 ‘60세 이상은 추가로 양로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정책은 그녀가 한때 아들과도 말다툼을 할 정도로 확신하게 만들었다. 류할머니도 평상시 자녀가 곁에 없다 보니 AI가 생성한 ‘친절한 아가씨’에 현혹되여 상대방이 추천한 마사지기를 구입했다.

이를 두고 자녀들은 근심과 걱정이 앞선다. 그들이 아무리 신신당부하더라도 로인들은 사기방범 의식이 약하다 보니 AI 사기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이 리면에는 로인들의 기술에 대한 낯설음외에도 그들의 정서적 욕구와 외로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사기군은 바로 이 심리를 잡고 AI기술을 리용하여 인식의 함정을 팜으로써 로인들이 방지할 수 없게 만든다.

AI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은 다음과 같다. 허위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례를 들면 ‘70세 이상 로인은 기차를 반값으로 탄다’ 등 거짓뉴스로 로인들을 유혹한다. 가상인물 설정을 리용하여 정서적 신뢰를 얻는다. 례를 들면 ‘AI 인물’로 사칭해 효도를 하거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가장한다. 이 밖에도 친구 혹은 가족 음성, 사진 합성을 수집해 가짜 동영상을 보낸다.

AI 인물의 형상이 어떻게 변하든 종종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말할 때 입 모양과 음성이 어긋나고 생방송중 태도, 배경이 오래동안 변하지 않으며 화면 가장자리에 흐릿한 그림자가 있다. 생방송 시청중에 수상한 앵커를 만나면 로인은 동영상 속 사람이 지정된 동작을 완료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실존인물은 자연스럽게 일관된 동작을 완료할 수 있는 반면 AI는 평면 이미지 생성에 의존하여 고개를 돌리거나 손을 세밀하게 움직일 때 변형된다. 동시에 ‘당첨’, ‘이체’, ‘정책 변동’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로인은 정부 부문의 공식 전화, 자녀 확인, 권위 언론 보도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AI 사기를 다스리는 것은 로인들 스스로 예방하는 것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사회 각계 각층이 공동으로 행동하여 로인을 위한 안전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 플랫폼은 AI 생성 내용에 대해 눈에 띄이게 표시하고 로인모식을 개발하여 의심스러운 정보를 걸러내야 한다. 정부는 특별 시정조치를 취하여 로인 관련 AI 사기 조직에 대해 법에 따라 가중처벌을 내려야 한다. 사회구역은 정기적으로 AI 사기 방지 수업을 조직하여 로인들의 식별능력을 높여야 한다. 자녀들은 정기적으로 로인이 휴대폰 설정을 확인하는 것을 도와주고 낯선 계정이 정보를 전송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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