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른번째 ‘세계 골다공증의 날’에 즈음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무료검진 활동을 펼쳐 광범한 시민들에게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관련 상식을 보급했으며 골격 건강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끌어올렸다.
당일 연변병원 골과진료중심 관절외과, 척주외과, 수족외과 의료진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진료해주고 시민들이 제기하는 의문점들을 참답게 설명했다.
“의사선생님, 저는 허리와 등이 자주 쑤시고 아픈데 혹시 골다공증이 아닐가요?”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칼슘 보충에 가장 효과적입니까?”
“저는 매일 광장무용를 추는데 혹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까?”
시민들은 다양한 골격 건강 문제들을 제기했고 골과진료중심 의료진은 이러한 질문들에 상세히 답하면서 골다공증 예방과 진단, 치료, 재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도를 해줬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서로 다른 년령대와 건강 정황을 고려해 개별적인 건강 건의를 제공했다.
이 활동을 통해 50여명 시민이 건강 자문을 받았고 30여명이 골밀도 검사를 받았으며 100여부의 선전자료들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연변병원 관절외과 부주임 임홍혁은 “골다공증은 매우 조용히 발생하는 질병이다. 초반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데 발생하면 골격이 취약해져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된다.”면서 “광범한 시민들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우유를 많이 마시고 콩 제품, 초록색 잎 남새 등을 먹는 것을 통해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매일 해볕 쪼임을 20~30분간 하면 칼슘과 비타민D 보충에 도움이 된다. 매주 최소 150분간 중등 강도 운동, 례컨대 조깅, 빠른 걸음 걷기, 태극권, 수영 등 운동을 하거나 75분간 고강도 운동, 례컨대 빨리 달리기, 빠른 속도로 등산하기 등 운동을 하면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이 밖에 금연하고 음주량을 제한하며 커피와 탄산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병을 초기에 예방하고 초기에 발견하며 초기에 치료함으로써 골격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춘연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