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그리아 총리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거듭 거부

2025-10-27 09:23:29

[부다뻬슈뜨 10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호 황부혜] 23일 웽그리아 총리 오르반이 부다뻬슈뜨에서 열린 집회에서 웽그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유럽련맹(EU) 가입을 거부한다고 거듭 표명하는 동시에 EU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을 비판했다.

당일 오르반은 웽그리아 국회의사당 앞 코수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우크라이나가 EU의 전략적 동반자로 될 수는 있으나 웽그리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EU에 가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우리 군사련맹의 성원이 될 수도 없거니와 경제련맹 성원도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르반은 “웽그리아는 평화의 편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U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을 비판하면서 “웽그리아는 강대하고 존엄 있는 주권국가로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지도 희생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직 웽그리아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오르반은 또 지지자들에게 래년 대선에 앞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머저르 페테르가 이끄는 존중과자유당의 흥기로 인해 래년 웽그리아 대선 경쟁이 상당히 치렬할 전망이다.

웽그리아는 EU와 나토 성원국이다. 오르반은 서방의 대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에 줄곧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해왔으며 동시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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