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11월 11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이성] 11일, 필리핀 국가재난감소관리위원회와 민방판공실의 종합소식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에 상륙한 태풍 ‘갈매기’와 ‘풍웡’의 영향으로 적어도 250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11일, 필리핀 민방판공실의 통보에 따르면 9일 밤 루손섬에 상륙한 초강력 태풍 ‘풍웡’으로 인해 현재 적어도 18명이 숨졌다.

같은 날, 필리핀 국가재난감소관리위원회가 발포한 수치에 따르면 4일 새벽 필리핀에 상륙한 태풍 ‘갈매기’로 적어도 232명이 숨지고 112명이 실종됐다. ‘갈매기’는 6일 새벽 필리핀을 벗어났다.

한편 필리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두차례 태풍은 대규모적인 피해를 조성했으며 주택, 농경지 및 일부 중요 기반시설이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