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 석방

2025-11-14 09:29:22

항소심 대기


[빠리 11월 10일발 신화통신 기자 교본효] 10일, 프랑스 빠리항소법원은 전 대통령 사르코지가 제출한 석방 요구를 지지한다고 판결했다. 사르코지는 당일 석방돼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빠리항소법원은 당일 오전 사르코지의 석방 요구를 공개적으로 심사했다. 사르코지는 동영상 발언을 통해 수감생활이 ‘악몽’이라며 교도소 인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이 “무고하다”고 거듭 표명했다. 프랑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출옥 후 출국할 수 없으며 사건 관련 특정 인원 접견 금지 등 사법제한을 계속 받게 된다.

9월 25일, 사르코지는 리비아 전 지도자 카다피가 제공한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르코지가 실제로 돈을 받았다는 충분한 증거는 없지만 “사르코지가 그의 측근과 정치적 지지자들이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리비아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공모죄’를 저질렀다.”고 판결했다. 사르코지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1심법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그에게 금고형 ‘가집행’을 판결했으며 항소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사르코지는 이 일로 지난 10월 21일 복역했다. 프랑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항소심은 래년 3월에 개정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사르코지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항소개정 전에 사르코지를 석방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르코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을 력임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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