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라까스 11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전예] 14일,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미국이 까리브지역에서의 전쟁행위는 거대한 국제적 도전을 구성하고 있다.”고 표했다.
마두로는 베네수엘라 마란다주에서 열린 주권과 평화 법학가 대회 페막식에서 “미국의 공격행위는 베네수엘라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국제적 단결은 매우 중요하며 각국 인민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측의 행동은 지역 전체에 ‘비극’을 초래할 수 있으며 미국인민들도 ‘비극’의 발생을 저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회에서는 미국이 까리브해에서의 군사 배치를 중단하고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는 성과 문건을 작성했다.
주권과 평화 법학가 대회는 13일에 개막하여 이틀간 진행되였으며 이는 국제사회에 미국의 베네수엘라 인민에 대한 국제법과 기본인권 위반 행위를 폭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영TV의 보도에 따르면 꾸바, 에티오피아, 아르헨띠나, 꽁고(킨) 등 국가의 인권단체 대표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11일, 미국 해군은 공보를 발표하여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이끄는 항공모함 타격군이 라틴아메리카 주변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지만 그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10월 31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경내의 지상 목표물에 대한 습격 발동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은 마약판매 타격을 리유로 까리브해역에 여러척의 군함을 배치했다. 9월초 이래, 미군은 이미 까리브해와 동태평양해역에서 약 20척의 이른바 ‘마약운반선’을 격침하고 최소 8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하지만 미국 마약단속국의 최근년간의 보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미국으로 류입되는 마약의 주요 원천지가 아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통해 자국에서 정권 교체를 시도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군사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여러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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