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단결진보의 꽃 연변대지에 만발

2025-11-25 08:31:59

최근년간 연변주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전 주 제반 사업의 주선으로 삼고 이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생태문명과 당건설의 전 과정에 일관시킴와 동시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꾸준히 심화하여 민족단결진보 사업에서 일련의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많은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우리 주의 8개 현(시)이 모두 민족단결진보시범구로 되였고 우리 주의 3개 집단과 3명의 개인이 지난해 9월에 있은 전국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문화의 힘으로 여러 민족 공유의 정신적 터전 건설

도문시 두만강광장의 ‘중화민족은 한가족’ 주제공원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중화문화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중화문화의 요소와 민족단결의 리념을 광장 전체를 통해 구현하고 있기에 이 주제공원은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종합교양실천기지로 부상했다.

우리 주는 다원일체의 중화민족 문화를 형상적으로 나타내는 데 중시를 돌리고 있다. 국기, 국장, 화표, 중국매듭, 24절기 등 중화문화 기호와 중화민족 형상을 부각하는 것을 중점으로 공동체리념을 구현하는 유원광장, 문화회랑, 특색거리, 거리소품을 곳곳에 건설하고 음력설, 단오, 추석 등 중국 전통명절과 9.3자치주 창립 기념일, 농부절 등 연변 특색명절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내포를 부여하여 중화문화가 이러한 실경, 실물과 실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닿게 했다.

훈춘시 도시구역에서 방천풍경구로 가는 길에 양관평 제방을 지나면 산속에 우뚝 선 높이가 9메터 되는 오대징 조각상을 볼 수 있다. 오대징기념광장은 훈춘 국방교양의 중요한 진지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배하는 곳이다.

오대징기념광장 건설은 우리 주에서 문물 보호, 리용 과정에서 연변특색을 구비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료체계, 서술체계, 언어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한 축소판이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문물고적의 가치 발굴에 중시를 돌려 훈춘 발해국경도, 도문 성자산산성 등 4개 고대유적전시관, 전시기지를 건설하였고 훈춘 부도통아문과 경계비를 재건했으며 오대징의 후세를 초청해 ‘오대징국토수복기념비’를 제막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나라를 일떠세우고 지켜온 력사적 경위를 충분히 구현했다.

지난해 우리 주는 또 력사문화자원을 충분히 발굴하여 연변박물관을 ‘1핵’으로 하고 현(시) 전시관을 ‘8익’으로 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역 체험구를 건설했다. 이 ‘1핵8익’은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왕래, 교류, 융화한 력사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당의 민족정책의 따스한 해살 아래 연변대지에 나타난 천지개벽의 변화를 립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재전시를 펼친 연변박물관은 2024년 9월 3일 개관 이래 루계로 38만명이 방문했다. 8개 현(시) 전시구역도 잇달아 승격, 개조를 마쳤다.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지난해 2월에 전국 ‘문화관광으로 향촌진흥에 에너지 부여 우수 사례’에 선정되였고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은 년간 3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접대했다.

‘3홍 2지 1전연’ 홍색 랜드마크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한총령홍색교양기지, 태흥촌 등 홍색자원을 활용하여 연변 여러 민족 아들딸들이 여러 력사시기에 희생을 무릅쓰고 용왕매진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동하게 전해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애국정서를 두텁게 했다.

국가통일편찬교재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언어상통으로 마음상통, 운명상통을 촉진했다. 2024년 가을학기에 중소학교 각 학년 세 과목 통일편찬교재를 전면적으로 보급했는데 이는 국가에서 요구한 2025년보다 1년 앞당겨졌다.

학교 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기존 민족학교와 일반학교의 학생 모집 한계를 타파했다. 2024년 가을학기 기존 민족학교의 신입생중 단일 민족 학생의 비률이 2021년의 80%에서 50% 이하로 감소했으며 전 주 중소학교 혼합반 비률이 100%에 달했다.

표지, 표시, 표어를 전면 규범화했다. 루계로 40만여개의 표지판과 안내판을 규범화하여 표준이 통일되지 않고 문자 표기가 규범화되지 않은 등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연변 전역의 표지, 표시, 표어를 모두 정돈하고 기준을 통일했다.


◆상호 융합으로 여러 민족 대중이 더욱 똘똘 뭉쳐

2024년초, 우리 주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시범사회구역 건설 동원포치대회를 열고 전 주 범위에서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의 경험을 보급해  여러 민족 대중이 ‘공동으로 거주하고 학습하며 공동으로 건설하고 향유하며 공동으로 사업하고 즐기며’, ‘함께 한 노래를 부르고 함께 한 춤을 추며 함께 한 밥상에서 식사하고 함께 한 명절을 쇠는’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이 여러 민족의 광범한 래왕, 전면적인 교류, 깊이 있는 융화를 추진했다.

현재 전 주 190개 사회구역이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사회구역을 건설했고 사회구역마다 민족사업봉사소를 개설하고 이웃간 서로 돕기 소조를 설립했다. 

또한 다양한 축제활동, 문예활동을 2723차례 전개하여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근년에는 연변관광 인기 추세를 충분히 활용하고 연변의 홍색, 생태, 빙설, 민속, 변경 등 자원우세에 의거하여 30개 관광으로 ‘교류, 왕래, 융화’ 촉진 기지를 건설했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풍경구 건설, 전시, 해설, 체험, 선전에 접목했다.

    또한 30개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을 건설하고 견학주제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견학수업을 개발하며 견학선로를 련결하였는데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으로 중국의 꿈 함께 구축’ 등 청소년 견학 활동을 1000여차례를 통해 연인수로 13만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활동에 참가하였다.

    

◆민족사업에 대한 당의 전면적인 령도를 강화

2023년 12월 17일에 소집된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할 데 관한 중공연변주위의 결정’을 심의, 채택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반적인 요구를 제시하였으며 방향과 경로를 명확히 밝혔다. 지난해 양력설 후 첫 근무일에 소집된 2024년 주당위 통전사업지도소조 제1차 전체(확대)회의에서는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10대 행동’ 진척 상황 회보를 청취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할 데 관한 중공연변주위의 결정’을 관철, 시달할 데 관한 분공방안”을 심의했으며 전 주 각급, 각 부문이 전방위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도록 재강조, 재배치했다. 2024년부터 지금까지 주당위 상무위원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의제로 28차례의 전문주제 연구회의를 펼쳤으며 제반 사업이 자각적으로 주선에 집중하고 힘을 가하도록 추동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 전 주 경제, 사회를 발전시키는 제반 분야에 진정으로 스며들고 전 주 사업의 전 과정에 구현되게 했다.

우리 주는 1800여명의 당정지도간부, 전문가, 학자, ‘석류홍’기층선전강연대오를 조직하여 루계로 6000여차례의 기층 선전을 펼쳤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이야기, 연변의 홍색이야기, 연변의 민족단결이야기, 연변의 빈곤퇴치 난관돌파 이야기’를 잘 전했다. 주인대는 ‘천명 대표 천촌(사회구역)에 들어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선전 강연’하는 주제활동을 조직, 전개했고 주정협은 전체 위원들에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문강습을 조직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이 인대대표, 정협위원의 직무 리행에 깊이 융화되게 했다.

올해 8월 23일, 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 회의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를 채택하여 우리 주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하는 사업성과와 효과적인 방법을 법률 형태로 고착화했다. 이 뿐만 아니라 43부의 법규 종목과 126건의 결의, 결정중의 규범성 문건에 대해 집중 심사를 하고 8항의 립법 종목과 6건의 결의, 결정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 정신, 원칙에 부합되지 않고 일치하지 않는 내용을 발견함과 아울러 주 16기 인대 4차 회의에서 이를 개정 또는 페지했다.

주당위는 개혁개방 이래 제정, 발부한 문건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민족 사업 관련 일부 문건을 페지하거나 효력 상실을 선포하거나 개정할 데 관한 중공연변주위의 결정’을 내와 22건을 페지하고 33건에 대해 효력상실을 선포하였으며 8건에 대해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주정부는 근 10년간 인쇄 발부한 5000여건의 규범성 문건을 체계적으로 선별, 검사한 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거나 일치하지 않는 정책문건 22건에 대해 그중 15건은 효력 상실을 선포하고 7건은 개정했다.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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