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관광 및 탐험 등 소비 씨나리오 풍성

2026-07-02 09:32:55

4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컵이 막을 올리면서 여러 지역에서 시기를 다잡아 새로운 야간경제 프로젝트를 조성하고 있다. 상업 랜드마크와 인기명소 등은 ‘AI 기술+문화·스포츠 IP’를 접목해 정원 야간투어, 몰입형 포토존 등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방학 가족단위 고객유치를 위해 박물관·문화기관도 야간개장 등 새로운 프로그람을 모색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각지는 야시장, 야간투어, 야간탐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밤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여름밤 소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각 지역은 열기가 뜨거운 월드컵 이슈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 씨나리오를 개발하고 야간소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해시 민항구 칠보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시설 칠보보룡성은 월드컵을 계기로 7월 19일 월드컵 종료까지 이어질 ‘무르익어가는 여름밤’ 시리즈 활동 및 2026년 칠보진 야간생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다수의 상점이 심야까지 영업을 연장하고 야식 및 주류 전용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룡상업 칠보프로젝트 총책임자 장첩은 “올해의 야간생활행사에서 우리는 ‘무르익다’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이는 월드컵 열기를 빌려 시민들의 미각과 열정, 사회적 활력을 불러일으키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섬서성 서안 서함신구에서는 왕부정아울렛 등 복합상업시설과 상업거리에서 월드컵 관람과 우수상품 구매를 련계한 테마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의 야간소비액이 주기 대비 5.7% 상승했다.

월드컵과의 련계외에도 여러 지역의 상업랜드마크와 인기 관광지는 새로운 야간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로 소비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어둠이 내리자 북경 북해공원 정심재의 붉은 문이 천천히 열리고 시간을 초월한 정원의 야간투어가 조용히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은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정원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정자·수상루각·회랑이 자연스러운 무대가 되여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곤곡 <모란정>이 어둠 속에서 울려퍼지자 관객들은 “정말 배우와 풍경이 하나가 된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빛과 시대가 교차하는 듯한 착각을 주고 있다.” 관광객 왕과방은 이번 야간투어가 단순한 야간정원 산책이 아니라 력사와의 깊은 대화라고 말했다.

“우리는 관람객들이 밤에도 고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정원의 실제경관 속에서 중화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 북해공원 부원장 강령은 “‘인·정심’ 야간문화활동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조명과 공연을 업그레이드했고 고전정원조성의 리념과 교묘하게 융합해 고건축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문화 생활을 풍성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섬서성 함양시는 진문화를 바탕으로 빛·영상기술과 시장의 활기, 트렌드 패션과 무형문화유산을 융합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갖춘 여름밤의 문화관광의 향연을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일부 문화관과 박물관에서는 자체 자원을 활용해 야간탐험, 야간숙박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람을 조성해 야간소비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심야, 상해자연박물관 ‘생명의 강’ 전시관에 주황색 ‘버섯’이 하나둘씩 돋아났다. 이는 박물관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간숙박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예약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박물관 페관 후 입장해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시품을 꼼꼼히 관찰하고 박물관이 특별히 준비한 ‘과학대중화+공예’, ‘과학대중화+미술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상해에서 온 관광객 왕정은 “박물관 야간탐험과 텐트숙박이라는 이중 체험이 매우 색다르다.”고 감수를 표했다.

올여름 상해자연박물관이 선보인 수차례의 야간숙박활동은 이미 려행플래트홈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상해자연박물관 전시교육쎈터 주임 송한은 “관람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다층적 과학대중화 서비스를 모색해왔다. 주간에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중적인 과학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넓고 포괄적’인 것을 추구하고 야간에는 박물관 정상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개성화, 차별화된 과학활동과 야간개장·숙박프로그람을 선보이며 ‘정교하고 특색 있는’ 것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관광연구원 원장 대빈은 “문화와 관광의 빛이 사람들 여가생활의 ‘밤하늘’을 밝히고 있으며 문화관광, 공연, 스포츠경기 등 야간생활 씨나리오가 교통, 소매, 숙박 등 여러 소비사슬을 활성화해 다자간의 협력과 상생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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