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부유식 동적위치제어 가두리양식 플랫폼인 ‘담강만 1호’가 지난 19일 광동성 담강시에서 정식 인도되였다.

총길이 154메터, 폭이 44메터에 달하는 ‘담강만 1호’의 양식수역은 8만립방메터에 달한다. 선박 내부에 12개의 독립적인 양식구역이 마련되여있어 다양한 어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년간 생산능력은 2000~5000톤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양식설비이다.

‘담강만 1호’는 부유식 양식, 자률항행, 태풍 긴급 회피, 록색에너지 자급이 가능한 대형 부유식 가두리양식 플랫폼이다. 플랫폼에는 스마트 사료공급, 어망 세척, 플랫폼 모니터링, 양식환경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탑재되였다.

‘담강만 1호’ 총설계사 진소는 ‘담강만 1호’는 두가지 면에서 큰 혁신을 일궈냈다고 소개했다.

우선 선박과 가두리양식의 융합설계를 세계 최초로 구현해 구조적으로 충분한 강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담강만 1호’의 자률항행은 물론 물순환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심해의 우수한 양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획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부유식 동적위치제어 양식을 혁신적으로 구현해 수심 100메터 이상의 해역에서도 저전력으로 장시간 운영이 가능해 양식해역의 범위를 확장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