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8개월간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훈춘시 정화교 주요 간선도로가 정식으로 개통, 원래 계획보다 40일 앞당겨졌다.

훈춘시 정화교는 예전에 교량면의 너비가 련결도로보다 훨씬 좁아 도로와 교량의 련결이 원활하지 못하여 교통체증 문제가 날로 두드러졌으며 특히 출퇴근 절정기에 체증 현상이 더욱 심했다.

이와 동시에 교량의 원래 아치형 구조는 이미 당면 홍수방지 계획 표준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되였다. 훈춘시는 교통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홍수방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화교 건설 공사를 2025년 중점공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교량 재건 사업을 가동했다.

이 공사는 올해 3월 20일 페쇄공사를 시작했으며 245일간의 긴장한 건설을 거쳐 일련의 공사를 완수하고 기존의 쌍곡 아치형 다리를 말뚝 기초다리로 개축했다. 다리 자동차 도로는 왕복 2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넓히는 동시에 비자동차도로와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교량 량쪽 란간은 폭을 1메터 넓히고 란간에는 또 훈춘 요소를 담은 부조를 디자인했다.

훈춘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정화교 주요 간선도로가 먼저 개통되고 량측 보조도로는 로면 다지기 시공을 하고 있어 통행조건을 잠시 갖추지 못했다. 현재 량쪽 가교는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고 자동차 통행은 금지되여있다.

현재 시공단위는 교통 표선 시공 등 마무리작업을 질서 있게 전개하여 다리의 전면적인 개통 운행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상항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