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일전 훈춘해양경제산업단지에 위치한 길림익두식품유한회사 콩제품가공작업장에 들어서니 콩향기가 가득하고 기계동음이 요란했다. 금황색의 콩은 담금질하고 갈고 익히고 응고시키고 압착하는 등 10여가지 제조과정을 거쳐 얇고 구수한 콩내음을 풍기는 건두부로 바뀌였다.
이 회사는 훈춘시 중점 투자유치 호시무역기업 가운데 하나이며 콩제품가공 대상에 9000만원이 투입되였다. 지난해 9월 착공하여 현재 생산작업장, 창고 등을 포함한 5600평방메터의 공장을 완공했다. 이 대상은 8갈래의 국내 선진적인 콩제품가공 생산라인을 도입했으며 1기 대상은 건두부와 두부 생산에 주력하게 되는데 현재 생산단계에 들어섰다. 2기 대상은 주로 두부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미 생산조건을 갖추었다. 1기와 2기 대상이 가동되면 년간 콩 생산량이 5만톤, 생산액이 4.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기업은 훈춘시 지역, 자원, 통상구 등 우세에 힘입어 상호 무역을 통해 로씨야로부터 량질의 콩을 수입하여 원료 원가를 절감했다. 또한 콩제품 보관에 적합한 기후와 훌륭한 수원을 빌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면서 훈춘 국제 농산물가공 산업사슬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탰다.
회사 부총경리 서세길은 이 “회사에서는 간수로 두부를 앗는 전통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방부제를 넣지 않고 전자동 생산라인에 결부시켜 콩제품 본연의 감칠맛을 남긴 동시에 표준화 생산을 실현했습니다. 현재 일일 두부 생산량은 30~40톤에 달하며 주로 심양, 북경, 당산, 천진 등 지역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향후 두부제품과 밀키트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일일생산량이 15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