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한창이지만 화룡시 대상건설 현장의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길이 열리면 모든 사업이 번창한다. 원활한 교통은 지역경제 발전의 생명선이다. 올해 9월에 착공한 국도와 남선(G611) 화룡-남평(류연툰) 구간 대상은 국도 G334, 국도 G331과 련결된다. 이 도로는 마치 전역을 관통하는 황금뉴대와 같이 화룡 로리커호, 팔가자 선봉국가삼림공원의 천년주목, 화룡 선경대 등 핵심 풍경구를 련결하는 동시에 화룡변경경제합작구와 남평진 류동촌 ‘제1자동차 타운’에 활발한 물류와 인파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룡시공업집중구 신흥전자과학기술과 자동차부품산업단지의 주체건물 공사가 순조롭게 마감되였다. 이 대상은 3개 자동차 부품 및 관련 부대 생산기업을 유치해 입주시켰으며 생산을 가동한 후 년간 생산액이 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장백산의 량질 림업 자원에 의탁한 년간 1만톤 자작나무 건강음료 생산기지 대상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대상은 기존 3000평방메터 면적의 공장건물을 활성화하여 생산작업장으로 개조하고 주입, 살균, 포장 전 단계 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생산라인을 구입하여 자작나무즙 심층가공 계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년간 생산량은 1만톤, 생산액은 1억 8000만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모든 생산설비에 대한 시운영을 마쳤으며 조업 후 생태자원을 실제적인 경제우세로 전환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화룡시 룡성진 부흥촌에 위치한 윤동목업림업특산경제목제품산업단지 대상건설 현장에서 로동자들이 막바지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상은 주로 국내외 유명 청량음료기업과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를 위해 목제 식기, 의료용 압설판, 아이스크림스틱, 커피스틱 등 제품을 생산한다. 대상이 가동된 후 년간 생산액이 5000만원에 달하고 80개의 일자리를 제공, 매년 촌집체에 약 70만원의 추가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동휘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