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시기를 돌이켜보면 연변대지는 공업 발전 열기로 들끓었다. 훈춘억홍석유화학의 건설 현장에서 오동약업의 스마트 작업장에 이르기까지, 아련기계의 기술 혁신에서 도원목이버섯 디지털 생산라인의 응용에 이르기까지… 주당위, 주정부의 강력한 지도하에 연변 공업은 탈세계화, 소비위축 등 많은 불리한 요소를 극복하면서 안정 속에서 발전하고 질을 향상시키는 건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새 경로 열고 새 군집 형성
초겨울의 연변은 철새들이 남쪽으로 날아가고 알곡 저장이 모두 끝나 한적하지만 훈춘억홍석유화학의 년간 100만톤 청정에너지 심층가공 대상 시공 현장은 들끓는 모습이였다.
“이 대상이 2027년에 완공되여 생산에 투입되면 년간 100만톤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심층 가공하며 주로 프로판, 부탄, 부틸렌 등 첨단 화학공업 기초재료를 생산하게 된다. 회사의 년간 매출수입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길림성 동부 청정에너지 화학공업 산업군집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 시공 책임자 주명길이 이같이 밝혔다.
가택돈화무탄소신에너지설비제조단지 1기 대상은 생산을 실현하여 연변의 신형 에너지축적설비 제조 분야의 공백을 메웠다. 이는 우리 주가 ‘에너지 개발’에서 ‘설비 제조+기술 혁신’으로의 전환승격에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음을 표징한다.
‘14.5’기간, 우리 주는 ‘산업강주’ 전략을 둘러싸고 ‘산업사슬 연장에 따른 계획, 선두기업의 견인, 산업의 육성 장대, 산업 군집화 발전’의 공업 발전 사로를 견지하면서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에 초점을 맞추어 ‘10대 산업군집’을 중점적으로 구축했으며 산업사슬의 막힌 점, 끊긴 점을 정리하고 산업사슬에 의한 투자유치 청사진을 그렸으며 투자유치 대상을 통해 막힌 점을 뚫고 끊긴 점을 련결함으로써 산업 군집식 발전 구도를 형성했다.
중약재 재배, 양식 표준화 건설을 찰실히 추진하고 중약 대품종 2차 개발, 전통 명처방 개발을 실시했으며 돈화오동의 조제 과립, 안도 지방약재 심층가공, 훈춘 중약재가공 등 대상 건설을 틀어쥐고 오동, 화강, 룡흠 등 중점 기업을 육성, 장대시켰으며 중약재 재배, 양식, 연구, 개발, 심층 가공을 통합한 중의약 산업군집을 초보적으로 형성했다.
안도일라이트산업단지가 초보적으로 규모를 갖추고 룡정 탄소섬유산업단지 대상과 안도옥성신재료과학기술유한회사의 10만톤 친환경 재생 알루미늄 대상을 착공했으며 훈춘 년간 생산량 50만톤 재생 알루미늄, 바이오 실리콘 실리카 등 대상이 내실 있게 추진되여 신재료산업 배치를 가속화했다.
식품산업을 장대시켰는바 돈화민덕생물비유전자변형대두 전체 산업사슬 가공, 훈춘수농신선해산물단지, 훈춘로희저온류통창고 가공 등 대상 건설을 다그치고 연길, 룡정 등 지역의 민족특색식품산업단지를 육성, 발전시켰으며 ‘연자호’ 식품 브랜드의 호감도와 영향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화룡와룡호양수에너지축적발전소 대상을 전격 가동하고 돈화가택 년간 30만톤 록색 메탄올 생산 대상이 착지를 앞두면서 청정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부상했다.
돈화 가택에너지축적전지, 흑연도가니 등 산업사슬 대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생산능력이 꾸준히 분출되고 있으며 도문철양성일전지회수 및 정밀심층가공 대상이 착실하게 추진되면서 신형 에너지축적산업이 초보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년간 전 주에서 루계로 중점 공업대상 172개를 추진했고 년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이라이잉의 년간 생산량 35.6톤 고신의약중간체 대상, 자금동업 제련찌꺼기자원 종합회수리용 대상 등 89개 대상이 잇달아 준공되여 생산에 투입되고 전 주에는 100억급 기업이 2개, 10억급 이상 기업이 10개에 달했다. 우리 주에서 ‘다점 지탱, 다원화 발전, 다각 병행’ 공업 새 구도가 바야흐로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새 경주로 선점하고 새 우세 형성
길림오동약업집단 연길주식유한회사의 주사약생산작업장에서 수액자동포장라인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다기능전자동 조작 설비가 고효률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최근년간 회사는 과학기술 혁신, 산업 업그레이드와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전통 제조에서 스마트화, 제어식으로의 도약 발전을 실현했다.” 회사 생산부총경리 우해도가 이같이 소개했다.
‘14.5’기간 우리 주는 현지 실정에 따라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한 전략적 위치에 놓고 조치 혁신, 투자유치 강화, 생산요소 자원 배치 최적화를 통해 ‘5신’ 산업을 다그쳐 육성하여 공업산업의 전환승격을 추동했다.
돈화아련기계주식유한회사에서 연구, 개발해낸 차세대 고속련속평압기는 2가지 업계 기록을 깨뜨렸으며 회사는 국가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작은 거인’기업으로 확정되였다.
연변룡천포장기계유한회사에서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국내 첫 자동화 강철파이프 포장기계는 이 분야의 기술 공백을 메웠다.
화룡쌍호고신기술유한회사는 주요 자동차기업의 공급사슬에 진입하였으며 훈춘동북아광전기산업단지는 8개 광전기업을 집결시켜 산업 전환승격이 선순환 궤도에 들어섰다.
새로운 기술과 경영 방식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돌파를 가져온 동시에 우리 주에서 장기간 육성한 전통공업 산업 또한 혁신 구동에 힘입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였다.
기간산업 경쟁력이 제고되였다. 연초 업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구조를 조정했으며 일류 권연 비률을 최적화하고 부대 가공사슬을 활성화하여 산업규모가 17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식품산업은 자원우세를 빌어 투자유치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현지 우세 기업을 지원했으며 인삼, 광천수, 해산물과 민족식품, 장백산자원 등 우세 특색 식품산업을 다그쳐 발전시켰다. 의약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일련의 중점 품종을 육성, 발전시키고 안선보뇌액, 은화비염평편, 주사용 리보핵산Ⅱ, 혈전심맥녕편 등 6가지 품종의 매출액이 1억원을 초과했다.
전통산업이 스마트화 전환 승격을 실현했다. 원가 절감, 효과 증가 조치를 통해 상하류 부대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사슬을 단계적으로 보완했으며 에너지 광산, 설비 제조, 목제품 가공, 방직 복장 등 전통산업의 스마트화, 첨단화 승격을 실현했다. 돈화의약산업군집이 2022년도 국가 중소기업 특색산업군집으로 선정되였으며 연길시인삼대건강산업군집, 연길시민속특색식품산업군집과 훈춘시해산물산업군집이 성급 중소기업 특색산업군집으로 확정되였다. 돈화시화학공업산업단지, 도문화학공업신재료순환경제산업단지가 성급 화학공업단지 인증 재심을 통과하고 훈춘국제협력시범구 화학공업단지가 신축 인증을 통과하면서 화학공업산업 3개 단지 발전 구도가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
공업기업의 질과 효과가 향상되였다. ‘14.5’기간 우리 주에서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 80개를 인정받았고 아련기계, 연변오동약업 2개 기업은 첫번째 성급 제조업 ‘종목별 우승’을 획득했으며 연길위업식품의 ‘춘강월’, 안도국약태곡의 ‘제4선식’ 2개 브랜드가 ‘중국 소비 명품 성장 기업’ 반렬에 오르고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온열점치료기, 길림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의 건강관리복합기가 ‘2024 공업정보화부 로인용품 보급 목록’에 입선했다.
◆새 에너지 불러일으키고 새 활력 과시
왕청도원목이버섯실업유한회사의 생산 작업장에서 ‘완벽한 관리를 지향하는 스마트 관제 생산 배치’ 시스템이 고능률적으로 운행되여 균포 생산에서 물류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 자동화를 실현했다. 공업정보화부의 ‘디지털 품종, 품질, 브랜드’ 응용 정경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 대상은 기업의 가공 과정의 손실을 20% 절감시킨 반면 생산력을 50% 향상시켰다.
이 회사의 디지털 전환승격은 우리 주 공업산업이 ‘디지털화, 친환경화’로의 전환승격을 실현한 생동한 축소판으로 된다. ‘14.5’기간 우리 주 공업은 ‘탄소배출 정점 도달, 탄소 중립’ 목표를 겨냥해 제조업의 ‘스마트화 개조, 디지털화로 전환승격’을 주요 수단으로 정책 지원, 대상 견인, 봉사 최적화 등 면에 힘을 기울여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친환경화로의 전환승격을 촉진했다.
왕청북방세멘트유한회사에서 소각로 끝(窑尾)의 먼지수거주머니 초저배출 승격 개조를 통해 배출된 미립자를 전부 회수, 리용하여 ‘페기물이 없는 공장’을 실현했으며 성급 ‘무페기물 세포’ 구축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길림자금동업유한회사에서 찌꺼기자원 종합 회수, 리용 대상을 실시해 상하류 산업사슬을 확장하여 ‘길림성 기술개조, 산업군집 및 전환승격 선진 집단’으로 평의되였다.
길림천우건설집단주식유한회사에서 BIM 디지털 모델링 기술을 도입하여 시공 정밀도를 30% 향상시키고 친환경 건축재료와 조립식 시공을 보급하여 중점대상의 에너지 소모를 18% 감소시켰다.
훈춘시에서 ‘페기물이 없는 도시’ 건설에 힘을 쏟아 일반공업의 고체페기물 종합 리용을 추동하고 년간 석탄 버력 25만톤을 소모했다.
‘14.5’기간 전 주에서 성급 제조업 스마트화 개조와 디지털화 전환승격 대상 56개를 성공적으로 신청하고 연변오동약업, 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전 성 첫번째 스마트 공장과 디지털 작업장 인증을 통과했으며 룡천포장, 아련기계는 성급 첫번째 중대한 기술 설비 보급 응용 대상에 포함되고 전 주 성급 및 그 이상 기업 기술중심은 39개에 이르렀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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