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히라 12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맹] 하르툼 소식: 7일, 수단 남부 남코르도판주 정부는 해당 주의 콜로지시에서 무인기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어린이 63명을 포함하여 114명으로 늘었으며 그외 7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일 남코르도판주 주지사 모하메드 이브라힘 압둘카림은 한 성명에서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위중하여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7일, 아프리카련맹위원회 의장 유수프는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발표하여 콜로지시 무인기공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공격이 어린이, 교육사업일군, 의료일군 및 부상자 구조를 시도한 민간인을 직접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지역에서 민간인과 민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가 빈번히 발생할뿐더러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충격을 표했으며 각측이 즉각 무조건 휴전, 민간인 보호, 원활한 인도주의 원조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으며 가해자 책임 추궁을 위한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단군측과 신속지원부대가 중남부 코르도판지역 3개 주에서 충돌이 격화되면서 해당 지역은 수단 충돌의 새로운 초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신속지원부대는 서코르도판주의 거의 모든 지역을 통제하고 있으며 남, 북 코르도판 두 주의 수부를 포위하고 두곳의 통제권을 장악하려 시도중이다.
2023년 4월 15일, 수단군측과 신속지원부대가 수도 하르툼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했고 전쟁의 불꽃은 기타 지역에로 만연되였다. 2년여간 지속된 무장충돌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숨졌으나 정확한 수치는 통계하기 어렵다. 유엔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수단 인구 약 5000만명중 1180만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2120만명이 심각한 량식 불안전 상태에 직면했으며 3000여만명이 긴급 인도주의 원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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