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운 작가의 최신 장편소설 《짭짤한 롱담》이 5일 인민문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 작품은 류진운의 ‘중생을 그린다’는 창작 본색을 이어가며 유머러스한 필치로 익살과 분노 사이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비춰주는 매 사람이 삶과 화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조명한다.

류진운은 1980년대에 문단에 들어선 이후 예리한 필치, 깊은 통찰력과 소박한 서사 스타일로 주목을 받아왔다. 소설 《한마디가 만마디보다 낫다》에서는 ‘중국식의 고독과 찰떡궁합’을 감칠맛 나게 풀어낸다. 《짭짤한 롱담》은 류진운이 자신의 창작 본색에서 더한층 나아가 창작 시각을 현재로 끌어당겨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따뜻함’을 밀착 관찰한다. 이 신작과의 만남은 그전 장편소설 《일일삼추》가 출간되여 4년 만이다.
이 작품에서는 삶을 썼을 뿐만 아니라 삶의 도리를 썼으며 허구적인 인물을 그릴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을 보고 있다. 류진운은 소설의 마지막에 이렇게 쓰고 있다. “세계 각지 부동한 거리에서 길을 걷고 있는 매 사람의 마음속에는 모두 상처가 있다. 여러분 모두 수고했다.”
저자는 “이 책을 운명의 ‘롱담’ 속에서 진지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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