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 주는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를 주제로 사천성 성도와 산동성 제남 두 주요 관광객 원천지에서 일련의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원 소개, 무형문화유산 체험, 정부와 기업간 협상 등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항공+문화관광’ 융합 발전을 심화시키고 눈과 얼음이라는 ‘랭자원’을 경제적 ‘열효과’로 전환시키는 데 주력했다.
16일, ‘빙설 속으로 들어가 산뜻한 연변을 즐기자’를 주제로 한 홍보 행사가 성도 관착골목에서 시작되였다. 행사 현장에는 조선족 전통주택, 제설 체험 구역, 무형문화유산 전시, 미식 맛보기, 문화창의 제품 장터 등 다양한 체험 코스가 마련되였으며 ‘연길공주’ 려행사진 촬영 체험 구역을 통해 연변의 맑고 순수한 빙설 풍경과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현지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는 몰입형 공연 형식을 새롭게 도입해 스키의 열정, 온천의 여유, 눈집 화덕의 따뜻함 등 연변의 겨울 특색을 생동감 있게 선보이고 무송 표류, 설원 횡단 등 다양한 빙설 프로그램은 물론 ‘빙설+문화’, ‘빙설+미식’ 등 다각적인 문화관광 산업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18일, 제남에서 열린 ‘장백의 천하설’ 길림성(연변주) 빙설 주제 홍보 행사에서 우리 주는 홍보 영상과 조선족 특색의 가무 공연을 통해 연변의 온천 료양과 변경 풍광 등 독특한 문화관광 상품을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빙설+스포츠’, ‘빙설+상업’ 등 융합형 산업 모델과 모든 년령층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상품 체계를 강조하며 연변의 경이로운 빙설 풍경과 인문적 깊이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었다.
계렬 홍보 행사기간 우리 주는 성도와 제남에서 각각 문화관광 관련 특별 좌담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발전에 대해 론의하고 지역간 문화관광 협력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성도 회의장에서는 성도항공이 로선 운영과 우혜 정책을 설명했다. 연변과 성도 지역의 관광 기업 및 업계 협회는 빙설시즌에 맞춰 고품질 로선 개발, 려행객 상호 이동, 시장 공동 홍보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하며 다수의 협력 합의에 도달했다. 제남 회의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제남-연변 직항 로선의 운송능력 강점과 ‘아침 출발, 저녁 도착’의 편리함을 강조하며 로선 최적화, 항공권 정책, 상품 개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론의를 진행했다. 일부 려행사들은 현장에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려행객 상호 이동과 시장 공유에 대해 광범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다음단계로 연변은 항로 네트워크의 확장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계속 활용하여 더 많은 성외 도시로 진출하여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간 문화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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