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연변에서 색다른 설분위기 만긱

2026-02-26 08:46:45

음력설기간 우리 주에서 ‘다채로운 연변에서 민속 설 정취 체득’ 주제활동을 펼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온 323가구 관광객들이 변경도시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전역에서 환영곡 동시 연주

이번 주제활동은 우리 주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역 체험구 건설을 깊이있게 추진하는 사업의 체계적, 전반적인 구현으로 된다. 활동은 전 주를 아우르고 형식이 다양하고 특색이 선명하며 동서가 련동하고 남북이 호응하는 열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연길시는 중국조선족민속원, 사회구역 재택양로봉사중심, 연길서시장, 연변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민속무용을 배우고 특색음식을 만들며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력사의 맥락을 좇는 등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연길이라는 생활’의 도시 온도와 문화 깊이를 한꺼번에 몰입감 있게 터득하게 했다.

도문시에서 40여가구의 관광객들은 현지 가정과 짝을 뭇고 필묵으로 복을 기원하고 백년장터를 둘러보고 혜민 공연을 감상하고 물만두를 빚는 등 활동을 통해 변경 소도시의 설분위기와 민족정취를 깊이있게 체득했다. 왕청현에서 37가구의 관광객들은 사회구역에서 조선족할머니와 함께 물만두를 빚고 동만항일전쟁력사기념관에서 정신세례를 받았으며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밀렵경고중심에서 생태보호의 힘을 느꼈다. 룡정시 비암산옛마을풍경구에서 여러 민족 관광객들은 특색온천을 경험하면서 온정 넘치는 교류 속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했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가구의 관광객들은 화룡시에서 현지 가정과 함께 선봉로리커풍경구에서 잊지 못할 설원 관광을 즐기고 춘련을 쓰고 전지작품을 붙이면서 새해을 맞이했다. 훈춘시에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 모인 50여가구의 관광객들은 현지 가정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에 참가하여 짙은 민속 정취 속에서 변경도시 훈춘의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


◆심층 융화로 인심 적셔

이번 활동의 핵심은 ‘체험’과 ‘융화’에 있다. 각 현(시)은 연변의 특색 민속 문화와 관광자원을 가장 중요한 정서적 뉴대로 하여 관광객들이 참여 과정에서 리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다지게 했다.

설분위기와 민속정취가 어우러진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연길시 건공가두 미아리예술단의 무용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관광객들은 춤사위를 따라 하고 민속지식 퀴즈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으면서 특별한 명절기억을 남겼다. 건공가두 자원봉사자들은 자문, 려행짐 보관 안내 등 살뜰봉사와 섬세한 조치로 관광객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연길은 민족정취가 짙고 설분위기가 다분하며 현지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다.” 중경에서 온 커플이 이같이 감수를 토로했다. 이들은 민속원에서 전통복장을 입어보고 가무공연을 감상했다면서 이벤트로 가득찬 이번 려정에서 독특한 변강 민속문화를 터득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이 한가족과 같은 포근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믐날, 룡정 비암산온천옛마을은 경사스러운 분위기가 다분했다. 풍경구에서 특별히 기획한 ‘12시간 논스톱 체험’ 주제행사는 거품파티, 양생팔단금, 별빛음악회 등 행사를 포함했으며 모든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설분위기’를 찾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저녁 ‘별빛음악회’에서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류행곡, 조선족 가락과 민요를 번갈아 선보이자 관광객들이 흥에 겨워 몸을 들썩이며 환호와 웃음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강소성 련운항시에서 온 관광객 염씨는 동북은 설 분위기가 짙다며 비암산에서 ‘빙설+온천’으로 심신이 한결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화룡시에서 사평시 관광객 기씨네 일가는 화룡시 고씨 일가와 함께 선봉로리커풍경구에서 설원관광을 즐겼다. “로리커호는 ‘빙설 비경’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곳인 것 같다. 화룡시는 변경 경치가 웅장하고 아름답고 민속정취가 다분하다.” 려행기간 ‘가이드’를 자처한 고씨는 기씨네 일가를 안내해 림해설원을 거닐면서 고향의 독특한 매력을 속속들이 소개했다. 기씨는 고씨의 상세한 설명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덕분에 빙설세계의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우리를 안내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을 뿐만 아니라 로리커호에 깃든 전설을 들려주었다. 같은 길림성 사람으로서 이곳에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벤트와 함께 진실된 우정을 얻었다.”


◆나라와 고향 정으로 새해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번 활동은 관광, 놀이와 체험을 넘어서 형상적, 감동적, 효과적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깊이 있는 실천으로 되였다.

우자함은 심양 출신이며 그녀의 남편은 훈춘 모 부대 주둔 장병으로 일년 내내 국방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남편이 주야로 수호하는 고장을 방문하기 위해 우자함은 심양에서 훈춘을 찾아 특별하고도 따뜻한 려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우자함네와 짝을 이룬 륙위네는 이민관리경찰 가족이다. 륙위의 남편은 도문 주둔 이민관리경찰로 부부는 함께 있는 시간보다 떨어져있는 시간이 더 길다.

비슷한 처지와 같은 념려로 인해 이 두 가정은 첫 만남부터 친근함을 느꼈다. 우자함네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륙위는 조선족특색음식점에서 쫄깃한 찰떡, 특색 쌈밥, 시원한 랭면 등 변경도시의 생활의 맛과 민속정취가 담긴 제야 음식을 대접했다.

훈춘시에서 이 두 가정의 만남이 ‘가족연회’를 통해 이루어졌다면 왕청현에서는 동만항일전쟁력사기념관 참관을 조직하여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대세례’를 받게 했다. 유리 진렬장에 전시된 얼룩진 군용 주전자와 누렇게 바랜 편지는 봉화가 타올랐던 그간의 세월을 소리없이 말해주었다. 장춘시 정월육택중학교의 사생들은 해설원의 설명에 집중했다. 한 학생은 “전에 교과서에서만 항일전쟁 력사를 배웠는데 오늘 이곳에서 영웅들이 피흘려 싸웠던 그 세월을 좀 더 실감나게 되돌아볼 수 있어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문통상구에서 관광객들은 통상구의 개방활기와 변경풍모를 살펴보며 변강지역의 생태미, 평안의 토대, 행복한 풍경을 전면적으로 체험했다.

‘다채로운 연변에서 민속 설 정취 체득’ 주제활동은 훈풍마냥 연변의 산수를 스치고 먼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마음을 덥혀주었다.

  소옥민 정무 상항파 장애려 장동휘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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