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명 연변대학생 ‘학습 도우미’로 나서

2026-03-18 08:59:01

연변대학교 2026년 겨울방학 ‘학습 도우미+’ 중점학생군체 인터넷 학업도움활동이 4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일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에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기 활동에는 143명의 연변대학교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으며 루계로 1230시간의 교육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국경경찰 자녀와 취약계층 아동이 속한 48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도와 성장동반봉사를 제공했다. 범위는 소학교 1학년부터 고중 3학년까지 전 학년을 아울렀으며 어문, 수학, 영어, 물리, 화학, 생물, 지리 등 7개 주요 과목의 일대일 집중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학습방법 지도, 심리상담, 정서적 지원 등 다각적 면에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든든한 성장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민관리 경찰의 감동적인 감사편지

활동이 끝날 무렵, 한 학부모가 보내온 감사편지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맞벌이가정의 어머니이자 수시로 야근하고 당직을 서야 하는 이민관리 경찰이였는데 방학이 되면 아이의 학업지도가 그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였다. 그는 편지를 통해 “연변대학교의 학습도우미 프로그램 덕분에 방학 동안 아이가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나 맞춤형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사심 없는 헌신과 애정에 감사 드리고 연변대학의 세심한 배치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4명의 자원봉사자가 아이에게 단순히 문제풀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상담과 격려를 통해 학습 자신감을 심어주고 옳바른 학습태도를 갖추도록 도운 점에 깊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편지 속의  “내가 국경에서 변방을 지키고 있을 때 연변대학교의 자원봉사자들은 화면 너머에서 아이의 미래를 지켜주었다.”라는 한마디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다채로운 특별 수업으로 아이들의 종합소질 향상

이번 활동의 또다른 핵심은 연변대학교 제28기 연구생 교육지원단이 기획한 특별수업이였다. 안전, 건강, 법률, 미술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된 이 수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선사했다.

준법교양수업을 맡은 연변대학 연구생 류상남은 애니메이션과 단막극, 퀴즈풀이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미성년자보호법>의 핵심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해 아이들이 법률지식과 권리수호 방법을 습득하고 자기보호와 법치의식을 높이도록 했다. 그는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권리보호 원칙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안전 특별수업을 맡은 송승연 학생은 학생들이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국가안전 관련 사례들을 곁들면서 국가안전의 핵심내용을 설명하여 ‘국가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리념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했다.

연구생 교육지원단이 펼친 특별 수업들은 지식 전달과 가치관 형성의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는 면에서 높이 평가되면서 이번 ‘학습 도우미+’ 활동의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선생님, 오늘도 고마워요”…매일 기다려지는 수업이야기

이번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아이들 사이에는 단순한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를 넘어 마치 가족과도 같은 진한 정과 신뢰가 싹텄다. 달포가량 매일 함께 공부하고 고민을 나누며 쌓인 정은 서로에게 특별한 의미로 자리잡았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척비양 학생은 소학교 1학년 학생인 왕호승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설계했다. 저학년 아이들이 집중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수업당 2~3개의 작은 개념만을 가지고 놀이하듯 수학을 가르쳤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호승이는 후에는 물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정답!”을 웨치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 래일에는 뭐 배워요?”라며 다음 수업을 손꼽아 기다렸다. 척비양은 “호승이가 나를 친누나처럼 따라주어 기쁘고 수학에 더 큰 재미를 붙이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호승이에게 어문을 가르쳤던 연변대학 예술학원 류정 학생은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로 보는 모습이 때로는 나에게 더 큰 가르침을 준다. 진짜 가족처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분이였다.”고 전했다.

또 의학원 리단 학생은 “아이가 수업 과정에 꼼꼼하게 메모하고 문제를 풀고나서 스스로 검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옳바른 학습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했던 나의 말을 아이가 열심히 듣고 잘 받아들였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동행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대학은 2018년에 전국 대학생 이중언어 자원봉사단을 건설한 이래 줄곧 변경지역 발전이라는 사명을 짊어지고 온오프라인을 결부하는 형식으로 교육지원 활동을 상시적으로 전개하면서 여러 민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력해왔다. 이번 겨울방학 ‘학습 도우미+’ 활동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자 나아가 청년봉사단의 력량을 한단계 도약시킨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향후 연변대학은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아이들이 자기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더 많은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회의 장을 넓히고 그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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