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북을 읽고 책향기를 즐기며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하는 제3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막을 올렸다. 5일간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길림민족음향출판사 등 우리 주의 4개 주요 출판사가 참여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조로보가 개막식에 참가했다. 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오월동이 개막식을 사회했으며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박군봉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길림, 료녕, 흑룡강, 내몽골 등 지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300여개 출판 및 관련 업체가 한데 모였다. 특히 ‘1개의 핵심 주회의장’을 중심으로 ‘30개의 특색 분회의장’과 ‘50개의 기층봉사지점’을 잇는 촘촘한 온, 오프라인 그물망을 구축했다. 주회의장인 장춘농업박람원에는 약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이 마련되였는데 ‘길서, 길운, 길지, 길문, 길물’을 주제로 한 5개 전시관이 각각 주제별 우수 도서 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이 담긴 문화창의제품, 무형문화유산 기예 그리고 최첨단 디지털 과학기술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우리 주는 ‘길서’ 전시관내 전국민족문자출판 전시구역에서 ‘민족문자에 운치를 담아 길서로 정을 전하고 한마음으로 꿈을 쌓아 화려한 장을 함께 써내려가다’라는 주제로 주제 출판물 전시, 우수 도서 판매, 문화창의제품 체험, 상업무역협력 상담 등 네가지 기능별 구역을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우리 주의 4개 출판사가 엄선한 500여종의 도서가 독자들을 맞이하며 행사기간에는 민족문자 정품출판프로젝트 설명회를 비롯해 《청명노을》 출간식, 《장영왕사 3부작》 독서공유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아울러 참여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독자와 호흡하기 위해 연길, 훈춘, 돈화의 신화서점과 연변박물관에 분회의장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주회의장의 열기를 지역 곳곳으로 잇는 ‘책향기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주의 전민열독 열풍을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또 ‘길림의 문맥을 잇고 문화산업의 동력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문화산업전시구역이 마련되였다. 문화창의 내용과 디지털 정보, 문화관광 융합 및 무형문화유산 전승에 초점을 맞춘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거래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전문 플래트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우리 주는 이곳에 ‘아름다운 중국, 신선함이 가득한 연변’을 주제로 별도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70여종, 500여점에 달하는 문화창의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랭면과 김치, 삼계탕 등 연변의 특색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가무공연과 악기연주를 곁들여 방문객들이 연변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오감으로 만긱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펼쳤다.
한편 이번 박람회기간 전문 인터뷰와 업계 포럼, 독서 권장 활동, 연구학습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40여개의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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