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당위 선전부가 지도하고 연변교육출판사가 주최, 연변작가협회가 협력한 《청명노을》 신간 발표회가 ‘저녁노을은 귀로를 비추고 아버지의 사랑은 산과 바다를 넘네’라는 주제로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렸다.
《청명노을》은 시인 류설화가 시가의 형식을 빌어 내놓은 감성시집이다.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일찍 여읜 아버지를 절절하게 추억하며 부성애의 매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아울러 삶의 본질을 깊이있게 성찰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꿋꿋이 나아가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특히 작품 전반에는 고향 연변을 향한 시인의 깊은 애착이 녹아있어 변경의 아름다운 풍물을 매개로 고향에 대한 감정을 립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발표회는 작품의 창작배경과 정서적 핵심을 생생하게 담아낸 《청명노을》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연변교육출판사 관계자가 시집의 대표 작인 《뿌리》를 랑독하는 랑송회가 진행되면서 현장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독자와의 소통시간에는 시인 류설화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청명노을》을 집필하며 겪은 심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문학관과 앞으로의 창작방향을 진솔하게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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