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사과배 모수, 생명력 회복

2026-05-20 08:47:40

올해 4월초에 연변사과배 모수(宗树)의 자람새 회복 활동을 보도한 지 한달여 만인 18일 연변사과배 모수가 있는 룡정시 로투구진 용진촌 최창호 고택 울안에 이르니 모수에 새 가지가 자라고 잎이 돋고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었다.

연변대학 농학원 풍경원림전업 연구생교외지도교원 송영학이 모수 되살리기를 도맡고 있다. 사진은 18일, 연변사과배 모수의 모습이다.

이 나무는 1921년에 육종가 최창호가 참배나무가지를 촌의 돌배나무에 접목시켜 키운 연변사과배의 모수이다. 수령이 105년을 넘으면서 나무가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어 올해 4월부터 연변대학 농학원 풍경원림전업 연구생교외지도교원 송영학이 모수 되살리기를 도맡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지난해에 모수는 영양공급이 불충분하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휴면상태에 들어갔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다. 뿌리가 영양분을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해 지난해 봄에는 싹이 움트고 꽃이 폈지만 꽃망울이 활짝 펼쳐지지 못한 채 곧 시들어버렸고 나무의 생장이 멈추어버렸다.

송영학은 “현재 모수는 잎이 많이 자라고 꽃이 피였으며 자람새가 정상궤도에 들어섰다. 예전의 생장상태와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확연하게 안겨온다.”며 “백년 넘은 연변사과배 모수가 돌보는 사람이 없고 죽음에 직면했다는 것을 알고서 올해 4월부터 모수 되살리기 임무를 도맡았다. 룡정시정부에서 모수가 있는 곳에 전기, 물을 공급해주어 큰 도움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되살리기 조치를 취하기 전 모수는 생명력을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고 장기간의 영양공급 부족으로 뿌리의 흡수능력이 대폭 퇴화되여 토양으로부터 영양을 정상적으로 흡수할 수 없는 상태였다. 따라서 모수는 스스로 자기보호 응급모식을 취해 심층휴면 상태에 돌입하였고 생명을 가까스로 보존하고 있었다.

송영학은 “회복팀은 모수를 도맡은 즉시 응급조치를 취했다. 뿌리, 가지, 나무구멍, 나무몸통의 병충해를 처리하고 가지의 상처부위 등을 면밀히 관리했다. 생장 호르몬을 주입하는 대신에 유익균을 보충하고 유기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을 취해 모수가 스스로 새 뿌리를 내리고 자주적으로 토양의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생장본능을 격발시켰다.”고 소개했다.

송영학은 “향후 모수가 열매를 맺고 완전한 수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연변사과배의 뿌리이자 백년의 력사를 품은 이 나무를 정성껏 지켜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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