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신화통신 기자 양령] 미국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총격사건 용의자 콜 앨런이 일전 꼴롬비아특별구 련방지방법원에 출두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 암살 시도 등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앨런은 짧은 재판과정에서 발언하지 않았으며 그의 변호인이 대신 답변했다. 앨런에게 적용된 혐의에는 대통령 암살 시도, 련방관원 습격, 불법 총기 소지 등이 포함된다.
앨런의 변호사는 법무장관대행 토드 블랜치와 꼴롬비아특별구 련방검찰관 제니나 피로 등이 기자회견 만찬에 참석했기에 해당 사건의 피해자나 증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잠재적인 ‘리익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는 리유로 그들이 앨런의 기소에 직접 참여하는 자격을 박탈해줄 것을 요구했다. 변호사는 피고측이 피로의 사무실이 이번 사건에 참여하는 자격을 박탈할 데 대해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관 트레버 맥패든은 이 요구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앨런은 6월 29일 재차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4월 25일,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이 워싱톤 힐튼호텔 지하연회장에서 열렸으며 트럼프 부부, 부통령 밴스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했다. CCTV 영상에는 앨런이 총을 들고 호텔 보안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되였으며 보안요원이 총을 뽑아 추격하면서 량측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앨런은 연회장 밖 복도에서 제압되였으며 경찰측은 산탄총 1자루, 권총 1자루 및 여러개의 흉기를 압수했다.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만으로도 앨런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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