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경고
[워싱톤 5월 17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17일 이란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재차 경고하면서 “만약 이란이 더 나은 합의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맹렬한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트럼프는 당일 미국 악시오스뉴스 웹사이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나는 이란이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길 원한다고 보고 있으며 며칠 전에 내놓은 방안보다 더 나은 새로운 방안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란과의 협상 마감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당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다음과 같은 립장을 표명했다. 우리는 합의를 달성하려 했지만 그들(이란)의 방안은 아직 우리측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란은 반드시 양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전보다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이는 결코 이란이 원치 않는 일일 것이다. 이란이 더 나은 방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미국이 이란에 대한 타격 강도는 과거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란은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보도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16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골프클럽에서 국가안보팀 주요 팀원들을 회견하고 이란문제에 대해 론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통령 밴스, 대통령 특사 위트코프, 국무장관 루비오, CIA 국장 래트클리프가 참석했다. 17일, 트럼프는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와 전화통화를 가지고 이란정세에 대해 론의했다. 보도는 또 2명 미국 관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 주요 팀원들과 회의를 갖고 이란에 재차 무력을 행사할 옵션에 관해 론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CNN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에서 점점 더 인내심을 잃고 있으며 호르무즈해협의 지속적인 페쇄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방부는 이미 일련의 군사공격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에는 이란의 에너지시설과 기반시설을 목표로 정밀 타격을 가할 계획이 포함되여있다.
이란매체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무장부대 대변인은 트럼프의 최근 이란 관련 발언에 대해 대응시 미국측이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군사행동을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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