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CTV 경제프로는 요즘 시중에 ‘간편하고 통풍이 잘되는’ 접이식 안전모가 나왔는데 이중에 일부 제품은 종이로 만들어졌고 일부 제품은 비닐조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는 “이 제품들은 부피가 작아 접으면 손가방에도 쉽게 넣을 수 있어 자전거, 전동차, 오토바이를 탈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되고 있다.”면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이런 엉터리 제품들이 수백, 수천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인들이 말하는 접이식 안전모란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안전모를 가리키며 이는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기자의 실험 결과 종이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와 맞먹는 강도를 갖췄다고 주장하지만 한번 내리치면 쉽게 부서지고 손으로 구부리기만 해도 부러져 전혀 보호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사고가 발생할 경우 깨진 파편이 탑승자에게 2차 피해를 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모는 탑승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보호장비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오토바이, 전동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80% 이상이 머리 손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를 해결하고저 각 지역에서는 강제적으로 운전시 안전모를 쓸 것을 요구하는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안전모는 형태와 강도 등이 국가표준에 부합되여야 하며 반드시 3C 강제성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상술한 접이식 안전모는 국가 표준에 부합되지 않을뿐더러 3C 인증이 없는데도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안전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판매업체는 ‘휴대성과 통기성’을 내세워 안전모의 안전보장 기능을 희생해서는 안되며 창의적인 구상을 안전보다 앞세워서도 안된다. 소비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기본상식임을 명심해야 한다. 보호기능이 없는 종이 안전모를 구입해 단속을 피하려는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은 기준에 맞지 않는 안전모 판매를 즉각 중단시키고 광고 심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직능부문은 실제상황에 맞게 플래트홈의 책임 리행을 독촉하는 동시에 생산, 판매 전 과정을 추적하여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을 근원에서부터 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 또한 교통관리부문은 이미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안전모와 안전띠 착용’ 안전수호 행동을 토대로 안전모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 판매, 사용 행위를 법에 따라 엄격히 정비함으로써 도로교통의 공공안전을 수호해야 한다.
로동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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