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아직 통제되지 않아
[마드리드 7월 4일발 신화통신 기자 맹정박 사우지] 에스빠냐 동북부 카탈루냐 자치구에서 3일 저녁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약 2300헥타르의 면적이 불에 탔다. 기자가 송고할 때까지 불길은 아직 통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의 영향으로 카탈루냐자치구 헤로나성 여러 현, 진의 주민 약 1만여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자택에 머물며 대기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여러갈래의 도로가 림시 페쇄되였다. 강풍이 진화작업를 방해하고 2차 화재까지 유발했으며 불길이 빠르게 번져 현지 한 자연보호구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현지 소방당국은 소방관 400명을 투입하고 직승비행기와 소방 항공기 여러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에스빠냐 군사비상대응부대도 200명의 인력과 60대의 차량을 추가로 파견했다.
헤로나 소방작전 책임자인 페란 가르시아는 이번 산불이 자체 소방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현재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통제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빠냐의 여러 매체는 현지 경찰의 정보를 인용해 용의자 1명이 방화혐의로 구금되였다고 보도했다. 화재는 도로공사 가동중 사용된 장비에서 생긴 불꽃에 의해 시작되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계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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