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부터 몰입형 관광까지…‘체험경제’로 여름 소비 달군다향후 5년간 체험형 소비 육성 위한 청사진 구체화

2026-08-06 08:36:14

어둠이 내린 산동성 청도시 금사탄맥주타운이다. 출입구에 세워진 대형 맥주잔 조형물 아래에서 세계댄스스포츠련맹의 국제 심판원인 호요가 다른 심판들과 함께 정장을 차려입고 ‘심판 댄스’를 선보이자 관광객들 속에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제36회 청도국제맥주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주최측은 30일간의 축제기간 맥주 시음, 문화·스포츠 공연, 국제교류 등 7개 분야에서 2000여개의 행사를 마련했다. 기존의 인기 프로그람은 물론 뮤지컬, 마술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새롭게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사탄맥주타운은 맥주축제가 열리는 주요 행사장 가운데 하나이다. 축제장내 청도맥주 체험형 매장에서 관광객들이 손잡이를 내리자 맥주가 컵에 시원하게 쏟아진다. “관광객들이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시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어요.” 청도맥주 체험매장 프로젝트 책임자 류홍박은 이 시설이 미래형 주유소를 컨셉으로 설계됐다며 공장에서 생산된 맥주가 곧바로 섭씨 0~5도의 랭장시설로 들어가며 전반 과정에 걸쳐 신선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몰입형 체험 공간이 잇달아 조성되고 있다. 상해 교외의 공원에서는 여름밤 성악공연과 맥주, 민물가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민항구에서는 ‘가왕 선발대회’와 ‘음악·맥주 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음악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향후 5년간 체험형 소비 육성을 위한 청사진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소비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경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 업태, 모식, 씨나리오를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 핵심상권과 상업거리 등 소비거점을 몰입형, 상호작용형, 다원화 소비공간으로 승격하고 새로운 소비 업태, 모식, 환경에 대한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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