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연길시 준봉가구공장 린근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붙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차량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자 가구공장 종업원 진해연이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해 주변에 알렸고 공장에서 일하던 장선민, 고명운, 고옥심 3명의 종업원은 지체 없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차량에서는 불꽃이 계속 튀여나오고 있어 화재가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이였다. 소화기 2개를 잇달아 사용했지만 불길이 통제되지 않자 그들은 공장으로 돌아가 새 소화기를 가져오는 한편 주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며 2차 사고를 막았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차량의 불길은 완전히 진화되였고 추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준봉가구공장 책임자인 장선민은 “당시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습니다. 손에 소화기가 있으니 당연히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으로서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선뜻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소방부문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으로 차량의 로후 배선에서 합선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차주들은 전기배선, 연료관, 전기회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차량에 소화기 등 소방장비를 반드시 갖춰두어 돌발적인 위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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