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베조스, 리버풀에 투자

2026-08-18 09:43:49

최초로 스포츠 구단 지분 보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62세)가 스포츠 구단 투자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지분 약 3분의 1을 인수하는 투자그룹에 참여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5일(중국시간) “베조스가 리버풀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투자 그룹에 합류했다. 스포츠 구단에 대한 그의 첫번째 직접 투자”라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리버풀의 대주주인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이 발표했다. 투자그룹의 이름은 ‘1892 홀딩스’이다. 런던 투자자 아밋 바티아가 그룹을 이끌며 거래가 마무리되면 리버풀 부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서 리버풀의 구단 가치는 70억딸라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되였다. FSG의 마이크 고든 회장은 “리버풀은 늘 한 시즌만 바라보기보다 구단의 장기적인 리익을 고려해 결정을 내려왔다.”며 “이번 기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아밋과 투자그룹이 우리의 장기적인 철학에 대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라고 밝혔다.

베조스는 벤처캐피털 회사 K5 글로벌 산하 K5 스포츠의 핵심 투자자로 이번 거래에 참여했다. 리버풀 구단 운영에 직접 나서지는 않는다. 뉴욕타임스는 베조스가 조직내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K5 스포츠 공동 창업자인 브라이언 바움이 리버풀 리사회에 합류한다.

베조스가 스포츠 구단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조스의 자산은 약 2860억딸라이다. 그는 그동안 여러 스포츠 구단 인수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2023년에는 미국 프로풋볼(NFL) 워싱톤 커맨더스 매각 과정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베조스는 리버풀의 지분 약 3분의 1을 확보하는 투자그룹의 일원이 된다. FSG가 경영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자산가들이 새롭게 리버풀의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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