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변박물관에서 추석을 맞아 ‘륙합동풍·월만추석’을 주제로 한 청소년 견학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연변박물관에서 력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월병을 만드는 몰입형 견학 속에서 중화민족의 다원일체와 왕래, 교류, 융화의 깊은 내실을 느꼈다.

‘중화문명·동쪽 변강의 서광’ 전시실에서 아이들은 해설원의 설명을 따라 고대 선민들이 연변 대지에서 생활하고 변강을 개척한 력사자취와 여러 민족 대중이 교류하고 융화하여 다원일체의 공동체를 형성해온 생생한 이야기를 알아갔다. ‘륙합동풍-당나라 발해 정효공주묘 벽화 복식 복원 성과전’을 관람할 때 해설원은 발해국 벽화 인물의 소매, 치마자락, 꽃무늬를 가리키며 당나라 복식 양식과 당나라 풍격의 문양을 계승한 것에 대해 하나하나 세밀하게 해설했다.


이어지는 월병 만들기 시간에 아이들은 둘러앉아 반죽을 하고 소를 넣고 틀에 찍으며 나만의 추석 월병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번 활동을 위해 특별히 발해 벽화 꽃잎 문양이 있는 월병 틀을 준비했다. 방금 전시실에서 본 문양을 손끝으로 만져보고 스스로 만든 월병을 전시하고 맛보며 수확을 나누고 성취감을 느끼는 즐거운 실천 속에서 력사문화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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