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연변 국경절련휴 관광·소비 활기
국경절련휴 연변 관광객 612만명, 관광소비 36.77억원

2026-10-13 08:43:25

유니온페이상무 빅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이번 련휴기간 연변을 찾은 관광객은 연 612.31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3% 증가했으며 관광 총소비는 36.77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66%의 성장을 기록했다.


◆다채로운 멋과 맛으로 관광 열기 이끌어

국경절련휴기간, 전 주 문화관광부문은 8개의 관광코스와 60여개의 특색 문화관광 프로그람을 선보였다.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성세환가, 즐거운 민속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고 ‘무형문화유산, 꽃피우다’, ‘인상연길’ 등 몰입감 넘치는 실경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훈춘 발해고진에서는 ‘발해의 고풍스러운 멋, 온 나라가 함께 하는 경사’ 계렬활동을 선보이며 매일 15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쳤다. 도문 통상구풍경구에서는 국기게양식과 강변음악회, 전민 플래시몹 등 9개 분야의 특색 프로그람을 운영했다. 돈화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는 200대의 고쟁으로 연주하는 <나와 나의 조국> 합주가 울려퍼진 가운데 무형문화유산 먹거리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졌으며 룡정 해란대조선족민속리조트에서는 드론봉황불빛쇼와 함께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장터를 선보였다. 안도 두산촌풍경구 역시 가을철 림하삼 캐기와 조선족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의상체험, 동북항일련군 유적지 견학 등 몰입형 프로그람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주와 현, 시가 협력한 문화관광 프로그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가지 생선의 백미, 맛으로 가을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2026 연변 문화관광 미식시즌은 ‘미식+경연+무형문화유산+야간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전국 명태료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연변 명태의 전국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했으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중국 조선족전통혼례’ 시연행사는 관광지내 무형문화유산 민박, 특색 려행촬영 등과 이어지며 문화관광 체험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도문 일생일세 월청만의 문화관광 계렬행사는 사랑주제장터와 려행촬영 등 9개 분야로 젊은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화룡의 가을수확시즌 활동, 훈춘의 ‘3국변경’ 조명예술축제, 안도의 추석, 국경절 주제 행사 등 지역별 특색 행사가 어우러지며 낮에는 다채로운 볼거리, 밤에는 뜨거운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고품격 공연예술이 거리와 골목으로 스며들며 몰입형 체험이 관광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연길 왕훙벽 부근에서 펼쳐진 ‘연길이라는 생활’ 문화혜민 국경절 특별공연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 관광객이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했다. 연길해란명주에서는 ‘별빛 아래 음악회’가 열려 연변 특유의 랑만과 활력을 더했다.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 무대는 련휴 동안 민족가무를 감상하며 명절의 의미를 새기는 문화소비 코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변박물관은 발해국 복식 몰입형 실경공연을 통해 발해의 력사와 문화적 깊이를 풀어냈다.

‘중화민족 한가족’ 계렬행사는 료녕, 산동, 하북, 흑룡강, 상해, 내몽골 등지의 237가구를 초대해 연변 현지의 여러 민족 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선물했다. 돈화시와 훈춘시는 고속도로 입구와 고속철도역 등 주요 거점에 자원봉사 부스를 설치해 방문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안내부터 문화관광 상담, 편의물품 지원에 이르는 봉사를 제공했다. 화룡시 남평진에서는 김치 담그기, 전통윷놀이 등 민속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연길시인민공원에서는 대형 ‘천인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도현은 자매결연 가구들이 한데 모여 월병을 만들고 만두를 빚으며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왕청현에서는 상모춤 강좌를 운영했고 훈춘시는 방천애국주의교양기지에서 결연 가구들과 함께 변경 탐방에 나섰다.

《인민일보》, CCTV─13, CCTV─17, CCTV뉴스 클라이언트, 《길림일보》, 중국길림넷 등 주요 언론매체들도 연변 관광시장을 조명하는 보도를 다각도로 쏟아내며 연변의 문화관광 영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련휴 소비로 활력 넘친 변경의 경제

련휴기간, 전 주 상업무역 부문은 ‘먹거리,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오락’ 전반에 집중해 ‘알뜰한 연변 쇼핑, 즐거운 련휴’를 주제로 한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해 ‘맛있고 재미있고 구경하기 좋은’ 새로운 소비환경을 조성하며 련휴소비 열풍을 일으켰다. 상무부 업무시스템 통일 플래트홈 데이터에 따르면 련휴기간 전 주 27개 주요 상업무역 류통기업의 루적 매출액은 1.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연변주 제1회 사과배 도시문화 체험행사가 연길만달광장(주회장)과 룡정 사과배재배시범촌(분회장)에서 개최되였다. 행사기간 만달광장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2% 급증했으며 5개 라이브방송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5500건이 넘는 사과배 주문을 달성했다. 룡정 분회장 역시 과수원에서 수확체험을 진행해 력대 최다 체험객 수를 갱신하며 ‘과수원 수확─향촌체험─도시 전시판매─온라인 판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류통사슬을 완성했다.

스포츠경기를 기회로 판로를 넓혀 연변의 우수 특산품이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모았다. 주상무국은 동북슈퍼리그 결승전을 계기로 10개 우수기업을 이끌고 대련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장에 연변특산품 전용 전시구역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떡볶이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를 펼쳐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기간 연 4.5만명의 방문객 수를 돌파했으며 부스당 평균매출액은 4000원을 넘어섰고 옥수수와 쌀 아이스크림, 누룽지, ‘금강산’ 김치 등 인기 먹거리가 순식간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숙박과 외식, 교통이 시너지를 내며 봉사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련휴기간, 연변주의 온라인 생활봉사소비액은 길림성내 2위, 전국 85위를 기록했다. 외식분야에서는 주상무국이 교통은행, 공상은행 등 금융기관과 손잡고 ‘1전으로 즐기는 행복 미식’ 등 특별 미식주간 활동을 개최하여 연변 도착 교통권과 령수증의 할인, 환급 활용률이 73%에 달했다. 메이퇀 플래트홈 전 주 전체 외식 소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했으며 주요 모니터링 대상인 115개 한도액이상 외식업체의 영업액은 1500만원으로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 숙박분야에서는 주내 48개 한도액이상 호텔의 영업액이 1800만원을 기록해 동기 대비 4.6% 늘어났으며 교통분야에서는 자가용려행이 련휴 단거리 려행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석유류 및 정제유 제품 매출액이 1.03억원에 달해 19%의 가파른 증가률을 보였다.

    

◆빈틈없는 안전망으로 명절 분위기 수호

련휴기간 전 주 각급, 각 부문은 여러 민족 대중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련휴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공안기관은 인력을 총동원해 안전수호에 앞장서며 단속, 예방, 관리, 통제를 아우르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공안기관은 ‘정보, 지휘, 운영’ 일체화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경찰을 동원해 정치안전과 사회안정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다졌다. 특히 ‘1, 3, 5분’ 신속대응체계를 엄격히 가동하여 사회면 순찰과 교통 통제, 관광지 안전보장 등에 일평균 2196명의 경찰력과 554대의 차량을 투입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인파밀집 지역의 순찰 주기를 대폭 늘였다. 교통관리분야에서도 연 6000여명의 경찰과 연 1200여대의 경찰차를 동원하고 교통단속 초소 16곳과 림시 근무지 20곳을 동원해 련휴기간 내내 40개 주요 관광지와 13개 번화상권의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안전생산 현장도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산불 예방관리 역시 빈틈없이 이루어졌다. 주안전생산위원회판공실은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위험화학품, 도로교통, 관광지 등 핵심 분야를 중심에 두고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전 주에서 총 5532개의 점검반, 1만 1323명의 점검인원을 투입하여 1만 5799개 사업장을 점검했고 2512건의 위험요소를 즉각 시정, 조치했다. 또한 산림 및 초원 화재 예방을 위해 4731명의 립업 ‘3원’과 4226명의 생태산림보호원이 전원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109개 부대 2250명 규모의 전문, 반전문 소방대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산림 및 관광지 입구에서 단속을 엄격히 실시했다.

정밀한 시장감독관리를 통해 건전한 소비환경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갔다. 시장감독관리부문은 관광 및 밀집 소비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시장질서를 바로잡았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174개 외식업체와 종사자 415명을 점검하여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지도, 조치했으며 가격안정을 위해 820여건의 가격 관련 경고 안내서를 배포하고 1060여개 사업장을 점검해 가격표시 미흡 사례 18건을 정비했다.

넉넉한 수송능력 확보로 시민과 관광객의 출행편리를 보장했다. 1일부터 7일까지 연길차무단의 출발 승객은 연 37.9만명, 도착 승객은 35.1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연길서역은 출발 15.5만명, 도착 14.7만명을 기록했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총 306편의 항공기 운항과 4.07만명의 려객 운송을 차질 없이 완성했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186편, 2.5만명에 이르고 국제선은 120편, 1.56만명으로 집계되였다. 아울러 국도와 성도의 일평균 교통량은 22.3만대로 이중 외지 진입 차량이 매일 6.2만대에 달했으며 고속도로 출입구 루적 통행량은 총 37.51만대(일평균 5.36만대)를 기록했다.

세심하고 따뜻한 맞춤형 봉사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문화관광 체험관’ 감독제도를 도입하여 체험관들이 일반 관광객의 시선으로 관광지와 업소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을 즉시 시정하게 함으로써 봉사 질을 개선했다. 또한 기관, 기업, 사업단위의 주차자원을 개방해 3만여개의 무료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중국조선족민속원, 연길 왕훙벽, 훈춘 방천 등 주요 관광지 린근에 림시 주차장을 확충하고 안내표지판을 세워 주차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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