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민박, 관광업 고품질 발전의 표지성 제품으로
음력설기간 화룡시 향촌민박 폭발적인 인기로 공급 부족

2023-02-03 08:54:18

음력설기간, 화룡시는 겨울철 문화관광 소비쿠폰, 풍경구 입장권 할인 등 정책에 힘입어 관광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추후 통계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이 시에서는 연인수로 6만 4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이와 관련된 관광업 종합수입은 3400만원에 달했다. 음력설기간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숙박시설이 모두 만원을 이루었는데 특히 향촌민박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진 광동촌의 ‘심복(归心)’민박, 서성진 진달래촌의 ‘2일1박’민박, 로리커삼림 갓쇼즈쿠리(合掌屋) 등 민박의 입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에 주로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등 남방지역의 관광객들을 접대했습니다.”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화룡시는 민박산업 발전을 힘써 추동한데서 청산록수를 끼고 서로 다양한 풍격의 매력을 과시한 정품 민박들이 전 시 관광업 발전에서 하나의 희망산업으로 떠올랐다.

광동촌에 들어서니 흰 눈과 조화를 이루어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조선족특색의 민박들이 시선을 끌었다. 광동촌의 ‘심복민박’은 조선족민족문화, 조선족 정원의 특색과 전통생활 풍습을 구현하여 현재와 과거를 유기적으로 융합시켰다. 이 민박은 ‘한개 주택 한개 정원’, ‘한개 방 한개 품격’ 모식으로 꾸며져 많은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았다. “이번의 ‘연변 열기’로 향촌관광의 전망을 확신했습니다. 고향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 책임자 양려나는 현재 광동촌에서 50여가구의 촌민들이 민박을 경영하고 있는데 황금련휴와 관광 절정기마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촌집체와 촌민들의 수익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대중들의 다차원, 차별화, 품질화된 관광소비 수요를 더욱 잘 충족시켜 향촌민박을 관광업의 고품질 발전과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일조하는 표지성 제품으로 떠오르게 할 것인가? 화룡시는 이에 대해 부단히 모색하고 끊임없이 실행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년간 화룡시에서는 자연풍경과 인문소양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이개축공사, 위험주택 개조 등 빈곤층부축 대상에 의거한 한편 문화관광, 향촌관광, 수학려행 등 기능을 결부하고 조선족 온돌문화, 동북 음력설문화, 해란강반 벼농경문화 등 특색요소를 활용해 투도진 연안촌 벼항기민박, 광동촌 조선족민박,  진달래촌 농가뜨락, 주목테마려관, 로리커삼림 갓쇼즈쿠리, 류동자동차테마민박, 고령당나귀마을 등 특색을 구비한 량질의 민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중 진달래촌의 ‘1박2일 농가뜨락’과 광동촌의 ‘심복민박’은 3급 관광민박으로 평의됐다. 현재 화룡시는 민박관광으로 매년 연인수로 6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하고 관련 수입은 4000만원에 이른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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