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비닐하우스경제 촌민 수익 제고

2023-03-22 09:00:44

근년에 안도현에서는 비닐하우스 경제를 적극 발전시켜 전통농업의 전환, 승격을 힘써 추동하고 촌민들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16일, 송강진 동남촌 다약매향(茶约莓香)딸기재배기지의 비닐하우스에는 달콤한 딸기향이 그윽했고 청신한 잎새들 사이에서 빨간색, 록색을 띤 열매들이 제법 탐스럽게 영글고 있었다. 하우스내 온도는 26도에 접근하여 딸기의 생장에 아주 적합했다.

기지 책임자 손선례의 소개에 따르면 기지에는 현재 온실하우스 11채가 있고 주요하게 딸기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농산물은 주로 북경, 장춘, 길림 등 곳으로 판매되고 년간 순수입은 1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요즘은 딸기와 블루베리가 제철이라 채취체험을 하러 오는 고객들의 발길도 부지런히 이곳으로 닿고 있다고 했다.

15일, 송강진 덕화촌 촌민 원개산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봄기운이 완연했고 푸르싱싱 잘 자라는 방울도마도 모종들에는 노란색 꽃이 피기 시작했다.

원개산에 따르면 그는 현재 15채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10채는 딸기를 심고 있는데 지금 제철을 맞아 시장에 납품하고 있고 나머지 5채는 방울도마도와 오이를 심고 있는데 오이는 이제 한달 정도, 방울도마도는 이제 5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는 하우스농사를 시작한 지 4년째 되는 해이고 자급비료로 재배한 과일과 남새는 품질이 좋아 판로에 걱정이 없다고 했다.

석문진 북산촌 동심생태채취기지는 올 들어 1월말부터 영업을 시작한 후 딸기를 직접 따러 오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기지에는 6채의 하우스가 있고 주요하게 딸기, 방울도마도, 오이를 심고 있는데 년간 판매량이 4만근에 달한다. 기지는 지역의 남새시장, 슈퍼와 합작관계를 형성하였고 생산, 공급, 판매를 일체화한 산업체계를 형성했다. 아울러 틱톡, 위챗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방송을 열어 판로를 확충하고 있다.

만보진 금화촌에서는 지난해 촌내에 있는 다섯채의 유휴 온실하우스를 딸기재배 경험이 풍부한 하군에게 경영을 맡겼다. 지난해 하군은 15만원을 투입하여 온실하우스를 보완하고 딸기재배를 시작했다. 올해 1월말 음력설 때부터 딸기재배기지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주변의 촌민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직접 따고 구매했다. 기지의 년간 생산액은 8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근년에 안도현에서는 비닐하우스를 2062채 발전시켰고 주요하게 남새, 과일, 산나물, 상황버섯, 목이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91헥타르에 달하고 년간 수익은 2153만원에 달한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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