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 주 봄철 대상 집중 착공 활동에서 연길시는 5000만원 이상 대상 16개를 집중 착공했다. 집중 착공 대상의 총투자는 41.49억원에 달하고 년간계획투자액은 19.53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 연길시는 5000만원 이상 대상을 루계로 27개 착공했고 총투자는 76.69억원, 년간 계획투자는 36.80억원에 달한다. 27개 대상 가운데 신착공대상이 12개, 재착공 대상이 15개이다. 올해 연길시는 5000만원 이상 대상 45개를 실시하려 계획하고 있으며 총투자는 148.2억원, 년간투자액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연길시 건설현장 곳곳에서는 굵직한 대상들이 시공진척을 다그치고 있다.

12일,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디지털화(전자동화) 서부열원건설대상(1기) 건설현장에서 건설일군들이 네명이 한조로 어깨에 지게를 메고 굴뚝 원자재로 쓰일 강판을 운반하고 있었다.

높이가 55메터에 달하는 굴뚝을 세우려면 강판을 용접해 조립해야 하는데 현재 조립이 쉽게끔 강판을 한장씩 바닥에 펴놓는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열명이 한조로 작업하고 기중기까지 동원해야만 굴뚝을 세울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이날과 같은 강풍 날씨에는 기중기를 조작하지 않고 모두 일군들이 원자재 운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연길시 서부도시구역과 조양천진 집중열공급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이 대상은 총투자가 6.4억원에 달하며 91MW열수보이라 3대, 50t/h증기보이라 3대, 열공급도관망 11.04킬로메터를 부설하게 된다. 2021년 8월에 착공한 이 대상은 2024년 9월에 준공할 목표로 시공에 박차를 가했다. 대상이 운영되면 서부도시구역에 열원과 증기를 제공하게 된다. 열공급 범위는 연길열력회사 경기장 림시보이라가 열공급하던 면적, 조양천진의 기존의 실제 열공급면적과 향후 서부구역에 새로 증가될 면적이 포함되는데 열공급 면적은 540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증기공급범위는 공항개발구 공업단지이다.

이 대상이 운영에 투입된 후 년 영업수입은 1.9억원, 년 납세액은 879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은 현재 석탄건조장, 찌꺼기장, 사무청사, 종합뽐프실 등 주체공사와 주요공장기초시설, 도로기초시설, 1급도관망 3400메터 등 공사시공을 마쳤다.

연길서부구역 집중열공급은 환경보호형 도시기초시설 건설의 중요한 구성부문이며 록색도시건설 진척에 자못 중요한 작용을 발휘한다. 또한 고품질의 사회환경,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정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도시 사회,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전략적 의의가 있다.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7급직원 지해도는 “다음단계에는 탄소배출 감소, 오염 감소, 록화 확대, 록생 성장을 협동적으로 추진하며 연길시정부의 지시에 좇아 공사건설의 제반 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 추진하고 조치를 강화하며 첫출발을 틀어쥐여 중점대상 건설의 진척을 힘써 다그칠 것”이라 표했다.

글·사진 한옥란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