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3국 굽어보고 한 도시로 다국 관광 체험
10대 매력 필수탐방 도시-훈춘편

2023-05-25 09:06:46

올해 5.1절기간 훈춘시는 한눈에 3국을 굽어보고 한 도시로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에 생태 풍경과 해산물에 꼬치구이를 곁들인 특색음식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기간 훈춘시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48만 6000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의 22배에 달하고 2019년 대비 354% 증가한 셈이 된다. 이중 51개 로씨야 입국비자팀 관광객 241명을 접대했다.


◆방천풍경구-한눈에 3국 굽어본다

길림성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상산하천(上山下川)’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상산’은 장백산을 뜻하고 ‘하천’은 한눈에 3국을 굽어볼 수 있는 방천풍경구를 뜻하는데 이로부터 관광객들의 마음속에서 방천풍경구의 지위를 알 수 있다.

경신진 방천촌에 위치한 방천풍경구는 중국, 조선, 로씨야 접경지에 위치하여 ‘닭 울음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3국에 들린다’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3개 나라를 한꺼번에 굽어보는’독특한 매력과 자연호수, 삼림, 진귀한 식물과 조류 등으로 명성을 떨친 이 풍경구는 삼림공원이자 극동표범보호구역의 핵심지대이기도 하다. 방천은 동쪽으로는 로씨야 빈해변강구의 작은 변경철도역과 이웃하고 서남쪽으로는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 라선시 두만강리와 마주했다. 또한 방천에서 두만강을 따라 15킬로메터를 가면 일본해에 이르기에 이곳은 중국으로부터 로씨야, 일본, 조선반도 나아가 동북아 국가와 지역에 이르는 ‘해상 실크로드’로 부상할 수 있다.  방천촌 최전선의 국토에서는 1886년 청정부의 흠차대신 오대징이 짜리로씨야 대표와 함께 설립한 ‘토(土)’자 경계비를 볼 수 있다. 또한 룡호각에 오르면 멀리로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수평선과 이어진 일본해를 볼 수 있고 가까이로는 중국, 조선, 로씨야 3국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 풍경구는 동방 제1촌인 방천민속촌과 룡호각 등 11곳의 명소를 품고 있다.

방천풍경구는 1999년 유엔 세계공원으로 선정되고 2022년 국무원으로부터 국가 중점 명승지로 비준된 데 이어 2009년 ‘길림성 8대 풍경’에 입선하고 2011년 5월에 길림성 애국주의교양기지로, 2012년 10월에 길림성 국방교양시범기지로 확정되였으며 2013년 국가관광국으로부터 국가급 5A급 풍경구로 평의되였다.  한편 2014년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 소수민족 특색마을’로 평의되고 2016년 농업부로부터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으로, 2018년 농업농촌부로부터 ‘전국 일품일촌 시범촌’으로 선정되였으며 2019년 8월 ‘중국 민족문화관광 시범기지’로 확정되였다. 그리고 2020년 7월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2020년 8월 성급 관광휴가구로 확정되였으며 2020년 11월 ‘국가급 화교교류기지’로 평의되였다. 2021년 11월 방천(방천호텔관리유한회사)은 길림성 향촌관광 5A급 경영단위로 평의되기도 했다. 2019년 ‘토자패’는 제8회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 명단에 입선했다.


◆출국관광-한 도시로 다국 유람 체험

훈춘시는 동북아 지역의 기하학적 중심이자  길림성 대외개방의 최전선 진지로서 대외개방과 국제협력에 집중적으로 힘을 가하는 데 모를 박고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 몽골 등 주변 국가와의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하여 관광발전을 추동했다. 훈춘시에서는 해마다 ‘두만강제안’ 동북아관광 포럼,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절, 중, 로, 조 3국 기원절 등 국제적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문화관광을 뉴대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위해 다각적인 국제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구역 경제 발전을 추동했다.

최근년간 이 시에서는 선후하여 중국-로씨야 및 중국-조선 변경관광, 중국-로씨야-조선 환형 다국관광, 중국-조선 및 중국-로씨야 자가용관광, 중국-조선 자전거관광, 중국-조선 도보관광, 중국-로씨야-한국 륙해운송 다국관광, 중국-로씨야-한국-일본 유람선 관광, 중국-조선 직통 당일 관광, 중국-조선 두만강 다국관광 등 10여갈래의 변경, 다국 관광 코스를 개통했다. 2018년 12월 14일 방천의 조선관광 통로가 정식으로 비준받고 2019년 1월 1일 중국-조선 관광이 정식으로 개통하여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통관 속도가 가장 빠르고 로정이 가장 가까우며 가장 짧은 시간내에 출국해 이국풍정과 해변을 체험할 수 있는 변경관광 코스이다.  

 이러한 관광코스는 동북아 주요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며 관광제품의 수량은 길림성 지어 전국 변경관광 도시 가운데서 첫자리를 차지한다. 관광객들은 훈춘통상구에서 출발하여 4시간 뒤에 로씨야 빈해변강구의 수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권하통상구에서 출발하여 2시간내에 조선에서 유일한 중앙 관할 자유경제무역구인 라선시에 이르러 이 도시를 탐색하고 료해할 수 있다.

2016년 훈춘시는 중국-로씨야 다국 자가용관광 코스를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관광객들이 로씨야에서 자유롭게 도시풍경, 향촌민속, 정글탐험, 해변휴식 등 코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관광객들은 훈춘시에서 려권과 비자를 제시할 필요 없이 신분증으로 림시통행증을 발급받기만 하면 방천관광부두에서 쾌속정으로 5분 안에 조선의 두만강리에 도착한 후 중조 두만강 도하 관광을 시작하여 이국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2.5’기간 훈춘시에서는 루계로 국내외 관광객 632만명을 접대했는데 이중 입국 관광객은 64만명, 출국 관광객은 139만명에 달하고 국내 관광객은 429만명에 달했으며 관광총수입은 78억원에 이르렀다. 이 기간 관광접대량과 관광총수입의 년간 성장률은 모두 20% 이상을 유지했다. ‘13.5’기간에는 루계로 국내외 관광객 1695만 5000명을 접대했는데 이중 출국 관광객은 177만 9000명, 입국 관광객은 83만 7000명에 달하고 국내 관광객은 1434만명에 달했으며 관광총수입은 194.3억원에 이르렀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훈춘시 전일적 관광객 접대량과 관광총수입의 년평균 증속은 모두 20%를 초과하면서 강력한 발전 기세를 형성했고 관광객 접대총량은 상주인구의 20배를 넘어섰다. 이는 훈춘시가 관광목적지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표징한다.


◆생태와 미식-관광객 마음 사로잡아

훈춘시는 3년간의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관광업이 충격기에 처했음에도 문화관광산업 대상을 힘써 추동했는바 25.3억원을 투입하여 홍기국제자동차문화관광타운, 발해명주환락곡수상세계, 실크로드 발해타운, 동북범표범전시관, 밀강랭수어환구려행산업단지, 마천자장류원, 하다문전원종합체, 솔만자란강어업휴가촌 등 중점대상을 새로 건설했다. 최근년간 훈춘시에서 련이어 국가원림도시, 국가삼림도시, 국가위생도시, 전국생태특색관광도시, 중국 피서관광 시범도시 등 묵직한 영예를 따내고 ‘범과 표범의 고향’, ‘철새의 천국’, ‘21세기 서광’ 등 미명을 얻으면서 관광업은 훈춘시 경제, 사회 발전을 추동하는 주요산업으로 부상했다.

대황구 3A급 풍경구는 총면적이 950헥타르, 해발고가 642메터에 달하는데 풍경구에 들어서면 천연적인 혼합림이 태양과 구름을 가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수림은 홍송, 가래나무 등 진귀한 수종을 품었을 뿐만 아니라 나무 년령이 최대로 1680년에 이르는 국가 1급 보호 수종인 ‘홍두산’ 군락이  숲속에 흩어져 자라나 매우 높은 음이온 함량을 자랑하면서 여름에 더위를 피하고 휴가와 양생을 즐길 수 있는 성지로 떠올랐다. 이외 룡산호, 드레박, 로룡구저수지, 밀강랭수어환구려행산업단지, 지하삼림 또한 훌륭한 생태관광 목적지로 부상했다.

올해 훈춘시는 독수리와 기러기 감상, 도보답사, 단오절 가족축제, 도보로 삼림을 가로지르면서 동북범공원 탐험하기 등 21가지 문화관광 명절 활동과 변경도보행, 무술경기, 제3회 변경마라톤대회, 전 시 속도로라스케트 마라톤경기, 길림성 줄당기기경기 등 28가지 체육경기를 개최함으로써 달마다 명절축제가 펼쳐지고 주마다 문화체육 혜민활동이 열리도록 했다

해산물 료리는 훈춘시의 또 하나의 특색으로 훈춘을 찾는 관광객들은 모두 ‘해산물 거리’에 들려 해산물 료리를 즐기고 나서 신선한 해산물을 포장해간다. 심양시 관광객 왕선생은 5.1절휴가기간 훈춘시에서 해산물 료리를 맛본 후 찬탄을 금치 못했다. “변경 소도시인 훈춘에서 손바닥보다 큰 조개, 주먹보다 큰 가리비와 접시보다 큰 게를 맛볼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신선한 해물을 숯불에 구우니 독특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갖가지 종류의 꼬치구이 또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

5.1절까지 훈춘시에서 맞은 관광객과 관광수입은 모두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접대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118만 6000명으로 이중 입국허가단체는 연인수로 6056명에 이르고 관광총수입은 11.7억원에 달했다. 훈춘시 현유의 관광기업은 3개, 려행사는 35개에 달하고 관광가이드는 200여명에 이른다. 자동차임대회사는 2개, 숙박업체는 90여개에 달하는 데 객실수는 3000개, 침상은 5300여개에 이른다. 또한 료식업체는 1100여개에 이르고 관광기념품상점은 40개, 향촌관광경영단위는 10개, 농가락(산장)은 20개에 달한다. 훈춘시에서 관광업에 직접 종사하는 인원은 1000명에 이르며 간접 취업으로 5000명의 취업을 이끌어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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