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제치고 1.4분기 자동차 수출 대수 세계 1위

2023-05-29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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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1.4분기 107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수출 대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했다.

중국 세관총서와 자동차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월-3월 자동차 수출 대수는 107만대로 전해 동기 대비 58.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95만 4000대로 중국에 못미쳤다. 일본은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전체 수출액은 전해 동기 대비 10.6% 늘어난 7조 67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자동차 수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수출 지역은 유럽, 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4월의 수출 역시 호조를 보였다. 4월 한달 동안 37만 6000대를 수출, 전해 같은 달의 2.7배로 늘어났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가 견인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차량의 대다수가 신에너지차로서 4월에만 10만대를 수출해 전해 동기의 8.4배로 불어났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중국이 수출한 자동차는 전해 동기 대비 56.8% 늘어난 322만대로 261만대 수출에 그친 독일을 처음으로 제쳤다.

중국의 년간 자동차 수출은 2020년 이전 약 10년간 100만대 규모였으나 2021년 200만대 이상으로 급증,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출국이 된 바 있다.

올해 1.4분기에만 100만대를 돌파한 중국은 올해 전체로 보면 목표치인 400만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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