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농특산물 널리 알릴 터”
주로력모범 왕청현농원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 사장 고석동

2023-05-10 08:57:35

“여러분들이 많이 찾던 우리가 재배한 찰옥수수입니다. 쪄먹어도 맛있고 삶아먹어도 아주 달달합니다. 하나씩 포장되여있어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고 가격까지 좋습니다.” 4월 26일, 왕청현농원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에서 사장 고석동(55세)이 합작사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손에 들고 한창 틱톡 생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연도향’ 찰옥수수를 자랑하고 있는 고석동.

수년간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석동은 남방지역에서 동북입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상황을 포착하고 2002년에 고향인 왕청으로 돌아와 량곡점을 경영하고 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2008년에 왕청현농원농작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오리농법 재배모식을 모색했으며 2012년에 합작사의 토대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선후하여 ‘연도향’, ‘상모춤’ 등 자체브랜드를 등록, 신청했다. 농산물의 생산, 공급, 판매가 일체화를 실현했고 장사는 점차 규모를 형성해갔다.

브랜드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회사의 제품은 북경, 상해, 산동, 하북, 광동 등지에 판매되였는데 첫해의 판매량은 2000여톤에 달하고 판매액은 1000만여원에 달했다.

시장점유률이 점차 확대되는 호황기를 다잡아 고석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부하는 판매모식을 도입해 농산물 판매시장을 더한층 확장했다. 농특산물 류통에 편리한 물류, 창고 저장 봉사를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둔 왕청현전자상거래물류창고중심이 2019년 10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면서 그해 4.4분기 고석동네 합작사의 매출액은 700만원을 초과했다.

산업사슬의 부족점을 보완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고석동은 100여만원의 자금을 조달해 회사의 잡곡, 식용균, 견과류, 약과 표준화 가공작업장과 식용유가공공장을 건설하고 2020년 코로나 시기를 맞으면서 회사를 ‘832 온라인판매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입주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식부’, ‘장유전병’ 등 주내 여러 기업의 500여가지 제품을 통합해 ‘왕이’, ‘경동’, ‘양양해외구매’ 등 온라인판매 플랫폼에 올려 주내 기업들이 리윤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고석동은 회사 성장과 동시에 더욱 많은 촌민들을 치부에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2022년 3월, 서위자촌 향촌진흥 농촌산업경리로 초빙된 고석동은 촌 집체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 장대시키기 위해 기업의 자체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촌 두 위원회 지도부와 함께 전병, 랭면 가공 등 산업 대상을 계획했다. 산업이 건설되고 생산에 투입되면서 서위자촌 20여명의 촌민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였고 촌집체에 년간 5만여원의 수익을 안겨주었다. 회사에서는 또 토지 임대, 대리 경작 및 재배, 장·단기공 고용, 알곡 수매 등 방식으로 촌의 65가구 빈곤호들의 빈곤해탈을 이끌었다.

농장에서 합작사, 기업으로, 재배에서 가공으로, 초반의 쌀이라는 단일제품에서 잡곡, 식용균, 견과류, 약과, 식용유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에 이르기까지 고석동은 품종개량, 설비개조 등에 많은 연구와 자금을 투입했다.

“우리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이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영향력을 제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석동의 향후 타산이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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