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어보면 구름 한점 없이 개인 ‘푸른 하늘’이 시야에 펼쳐지고 멀리 바라보면 푸른빛으로 출렁이는 ‘맑은 하천’이 한눈에 안겨오며 아래를 굽어보면 새싹이 움트는 ‘깨끗한 옥토’가 가없이 펼쳐지고 사방을 둘러보면 한채 또 한채의 ‘살기 좋은 주택’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대상으로 인솔하고 생태를 기반으로 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의 ‘새로운 화폭’이 훈춘대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구축
춘삼월은 바람이 포근하고 해볕이 따스하다. 훈춘 도시구역 남측에 위치한 훈춘빈하공원에서 적지 않은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훈춘하는 훈춘의 어머니강으로 주류 한천의 총길이가 199킬로메터에 달하고 류역면적이 3936립방메터에 달하는 두만강의 최대 지류이다. 그러나 10년 전의 훈춘하는 현재와 판이한 모습이였다. 도시구역 제방의 시설이 ‘50년에 한번 범람하는’ 홍수 방지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하천이 어지러워 도시 면모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
도시 생태의 저항력과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3년 겨울, 훈춘시에서는 훈춘하 도시구간 종합정비 공사를 가동했다. 현재 훈춘하 종합정비 도시구간이 전면 준공되였는데 이를 통해 정비된 하천의 총길이는 42킬로메터에 이른다. 훈춘대교, 승리대교, 산림산대교가 훈춘하 량안을 가로지르면서 형성한 11킬로메터의 빈하경관대는 시민들이 강가를 거닐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생태레저회랑으로 부상했다. 동시에 훈춘시는 훈춘하를 중축경관대로 한 ‘한개 축, 여섯개 구역’ 구도를 형성하여 도시기틀을 순서적으로 완수했다.
신형 도시화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훈춘시에서는 도시, 농촌 계획편성 시스템을 부단히 완화하고 도시, 농촌 계획을 편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도시와 농촌을 일괄 발전시키는 속도를 다그치고 도시의 품위 또한 큰 폭으로 제고시켰다. 이 시에서는 9.36킬로메터의 지하관랑을 건설하고 수도, 가스, 열 등 여러 류형의 관망을 신설 혹은 개조했으며 농촌 거주환경에 대한 정비로부터 착수해 생활쓰레기 처리, 안전식수, 화장실혁명, 농촌면모 공고화, 승격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고 ‘천촌시범’ 촌건설 등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했다.
오늘날 훈춘거리를 거닐면 도처에서 생태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의 분위기가 넘친다. 이 시의 상주인구 도시화 비률은 79.28%에 달해 국가 현성 신형 도시화 건설 시범단위에 입선했으며 선후하여 전국록화모범현, 전국쌍모범현, 국가위생도시, 국가원림도시, 국가삼림도시, 전국생태특색관광도시, 전국백가심호흡소도시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생태관광 브랜드 구축
지난 3월 1일, 훈춘시 촬영애호가 곡보진이 훈춘시 경신진의 습지에서 철새를 촬영하던중 북쪽으로 돌아오는 국가 1급 보호조류인 두루미 4마리를 카메라에 포착했다.
최근년간 훈춘시에서는 록색발전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생태정비를 전개했으며 짚대로천소각을 엄격하게 규제한 한편 시내 신에너지 공공뻐스 대체률이 100%에 이르게 하고 공기 질을 일년 내내 국가 2급 표준 이상에 도달시켰으며 식용수 수원지 수질의 기준 도달률을 100%로 유지했다. 또한 토양보호와 오염퇴치, 복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동북호랑이, 표범 생물다양성보호 프로젝트를 깊이있게 시행하여 구역내 산업이 단계적으로 퇴출하도록 인도했으며 림지, 초원과 습지를 복원하여 삼림피복률을 86%에 도달시켰다.
오늘날 훈춘시는 야생동식물의 종류가 더 풍부해졌는데 이중 야생척추동물은 33목, 77과, 183속, 316종으로 증가되였다. 동북호랑이와 표범은 각각 2013년에 검측된 12마리, 4마리에서 40마리, 50마리 이상으로 증가되여 두만강류역은 세계급 ‘생태보고’로 불릴 만하고 ‘호랑이가 삼림에서 울부짖고 표범이 하천을 뛰여넘는’ 풍경은 훈춘시 생태 명함장으로 떠올랐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을 찾으면 회색 석조담장 안에 조선족건축 풍격을 띤 전통가옥들이 정연하게 들어선 풍경이 펼쳐진다. ‘동방제1촌’으로 불리는 이 촌은 ‘한눈에 3개 나라를 굽어볼 수 있는’ 풍경지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민생보장선 확고히 수호
훈춘시에서는 문명도시 건설을 도시발전에 융합시켜 인민대중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갈망을 부단히 충족시켰다. 현재 로후주택, 판자촌, 도시관망 개조를 중점으로 한 도시승격행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신안거리 춘량사회구역의 로후주택개조 사업은 성과가 분명하게 드러났는바 소구역 아빠트의 면모가 일신되고 기초시설이 보완되면서 ‘환골탈태’를 실현하여 아빠트단지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훈춘시에서는 ‘위험주택’을 ‘새 주택’으로 개조하고 ‘더럽고 어지러운’ 소구역을 새로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거주한 지 오래된 주민들이 ‘새 생활’을 누리게 했다.
민생은 민심에 잇닿아있다. 최근년간 이 시에서는 사회구제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단계 및 분류별, 도시와 농촌 일괄 추진, ‘최저보장’의 사회구제 시스템을 힘써 구축했다.
도시, 농촌 주민의 가계 상황에 대한 정보대조기제를 제정 및 보완하여 ‘최저생활보장 조건에 부합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한명도 빠짐없이 최저생활보장을 누리게 하고 최저생활 보장을 받는 조건에 부합되지 않거나 이미 빈곤에서 벗어난 가정은 최저생활보장을 받는 군체에서 퇴출’시켰다.
또한 시종 취업, 창업을 우선 위치에 놓고 로력자원저장 베이스를 구축하고 ‘맞춤별’, ‘정밀식’ 일자리추천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완전고용을 추동했다. 한편 ‘인민이 만족하는 교육사업을 시행’하는 핵심 리념을 둘러싸고 부단히 교육에 대한 투입을 증가하여 교육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
훈춘시에서는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갈망에 모를 박고 대중이 가장 관심하고 가장 직접적이며 가장 현실적인 일부터 시작하여 여러 민족 대중의 절실한 리익과 관련된 민생프로젝트를 착지시키고 시행함으로써 대중들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부단히 제고시키며 하나 또 하나의 대중을 향한 ‘행복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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