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사회구역 디지털 양로봉사 가동

2023-05-19 09:43:43

18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성사회구역에서 ‘로인 관심, 디지털 양로 사회구역’ 가동식이 펼쳐졌다.

연성사회구역은 관할 구역의 로인들에게 더욱 과학적이고 편리하고 안전한 양로봉사를 제공해 광범한 로인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일층 제고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연길시에서 가장 처음으로 디지털 양로봉사를 가동했다.

연성사회구역당총지 서기 하방에 따르면 현재 이 사회구역에는 1만 141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그중 60세 이상의 로인이 3214명으로 32%를 차지하고 또 그중에서 1018명은 독거로인이다.

하방 서기는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독거로인 같은 경우 집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편리한 구조요청 방식이 없다면 위험상황을 제때에 알리지 못해 구조가 늦어지고 심하면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연성사회구역에 독거로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그들에게 더욱 질 높은 양로봉사를 제공하고저 지난해말부터 연변천의디지털봉사유한회사와 손잡고 디지털 양로봉사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변천의디지털봉사유한회사 리사장 김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부터 디지털 양로기술 연구, 개발을 시작했는데 다년간 로인들의 실제적인 수요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한 토대에서 다양한 디지털 양로봉사 설비들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제작, 업그레이드시켰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디지털 양로봉사에는 디지털 시계를 통한 구조요청 봉사, 가스루출 탐지기, 연기 탐지기, 감시카메라 등 설비를 통한 생활안전 봉사, 신체검측 설비를 통한 수면안전 봉사, 방문봉사, 생활편리 봉사 등이 포함되는데 디지털 설비를 통해 발송된 구조요청은 24시간 운영되는 연변천의디지털봉사유한회사의 봉사중심에 전달되며 구조신호를 받은 봉사중심은 즉시 로인들의 가족에게 련락을 취하는 동시에 전문 봉사대를 현장에 파견해 로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게 한다.

가동식에서 무료로 디지털 시계와 디지털 양로봉사 1년 체험권을 전달받은 강봉죽 로인의 딸은 “어머니가 심장수술을 한 적도 있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출근하는 시간에는 어머니에게 돌발상황이 발생할가봐 근심이 많았다. 디지털 양로봉사를 통해 한결 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되였고 어머니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기뻐했다.”고 말했다.

하방 서기는 향후 양로봉사 사업에 관해 “디지털 양로봉사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광범한 의견을 잘 수렴하고 더욱 질 높은 양로봉사를 제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변천의디지털봉사유한회사는 건공가두 연성사회구역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봉사 범위를 넓힐 타산이며 현재 연길시 기타 가두와의 디지털 양로 협력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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