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변인물연구회에서 조직한 <홍군장령 양림> 학술토론회가 연길시에서 소집되였다. 전임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연변인물연구회 총고문인 리덕수, 전임 전국인대 상무위원이며 전임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연변인물연구회 총고문인 오장숙이 회의에 참석했다.

홍군장령 양림은 황포군관학교 교관, 중공만주성위 군위서기, 중공동만특위 군위서기, 중앙군위 간부퇀 참모장 등 중요직무를 력임했었고 1936년 2월에 영용히 희생되였다.

연변인물연구회 양림연구실 주임 리광인이 주제 보고를 했다. 리광인은 1983년부터 양림의 혁명활동 자료를 수집, 정리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장정의 발자취를 더듬어 직접 자료를 수집, 정리해 《홍군장령 양림》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후 2012년과 2018년에 각각 조문판과 중문판을 출판해 국가작가협회 중점작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였다.

학술토론회에서 전국 각 지역의 관련 전문가, 학자들이 학술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중대한 력사사건, 중요한 당사인물에 대한 연구와 발굴을 강화하고 홍색유전자를 대대로 전승하며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새 로정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려는 데 취지를 뒀다.

　　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