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창건일을 맞아 저희 당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저희 성보백화 당원들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26일 오후, 연변성보백화유한회사(이하 성보백화)당지부 서기 신계월과 6명의 당원들은 더운날 땡볕에서 고생하는 메이퇀 배달원들에게 가치가 2000여원에 달하는 옷들을 전달했다.
경제가 예전 같지 않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성보백화당지부에서는 당 창건일을 맞아 애심활동을 조직하기로 결정했으며 고민 끝에 판매하는 물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신계월 서기는 “마음 같아선 더 기부하고 싶었지만 최근 몇년간 소비 위축 때문에 성보 상인들도 함께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오래동안 견지해오던 애심활동을 지나칠 수 없었고 또 더불어 사는 세상에 약소계층을 돕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성보백화당지부는 신계월 서기의 인솔하에 20여년 동안 장애인 가정, 빈곤가정 등 약소계층 가정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애심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도 상인들 수입이 변변치 않았지만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애심물품 기부활동에 동참한 성보백화 상인 리련복은 “당원으로서 당 창건일을 맞아 저의 저그마한 성의라도 표하고 싶어서 활동에 참여하게 되였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보백화 당원들은 앞으로도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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