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의료진 참가

중화구강의학회 구강및치아교정학과 전문위원회에서 조직한 ‘구강 건강검진 및 치아교정 기층 공익행(이하: 공익행)’ 활동이 7월 1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시작되였다.

료해에 의하면 이번 활동은 구강 및 치아교정 분야에서의 최신 의료기술과 리념을 기층에 전달해 광범한 대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기층 의료진의 전문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공익행 활동은 동북지역에서의 첫 목적지를 연길시로 정했는데 중화구강의학회 구강및치아교정학과 전문위원회 주임위원이자 공군군의대학 제3부속병원 구강및치아교정학과 교연실 주임 김작림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기층 대중들에게 무료 건강자문을 제공하고 의료일군들을 대상으로 학술강좌 및 토론회를 가지게 된다.

이날 연변병원에서 있은 무료 건강자문에는 많은 대중들이 참가했는데 의료진은 구강 및 치아 건강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건의를 제기해 군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작림 교수는 “오늘은 당창건 102돐인 뜻깊은 날인데 대중들을 위한 공익활동에 참가해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발전 수준이 제고되면서 대중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중시가 높아져 충치나 치주염 같은 치아 문제들이 많이 개선되였지만 부정교합이나 치아돌출 등 문제들은 여전히 깊은 중시가 필요하다. 이런 문제들은 건강 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 영향을 끼쳐 사람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고 하면서 “치아교정은 예방과 치료를 결합해야 하기에 청소년 시기부터 주의를 돌려야 한다. 광범한 부모들은 자녀의 치아 건강을 중시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교정이 필요한 경우라면 성장발육 시기를 틀어쥐고 제때에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를 제기했다.

연변병원 구강과 주임 현운택 교수는 “이번 연길시에서의 의료봉사 공익행 활동은 이틀간 이어지는데 학술강좌에는 연변 뿐만 아니라 장춘시, 길림시, 통화시 등 주변지역의 의료일군 200여명이 참가한다. 기층 의료진이 최신 기술과 리념을 장악해 의료수준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