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세의 서할머니가 자가운전으로 려행에 나선 모습.
71세의 한 할머니가 사천과 서장을 자가운전으로 려행하는 영상이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 속 핸들을 잡은 할머니는 담담한 표정으로 차를 운전하고 있다.
주인공 서할머니의 딸 서녀사는 지난 7월 3일 산동성 일조시에서 라싸를 향해 출발해서부터 서할머니의 자가운전 려행 영상 클릭수는 매우 높아 10여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실 이는 서할머니가 처음 먼길을 떠난 것이 아니다. 2021년 5월, 서녀사는 엄마를 위해 국산 SUV를 선물했다. 그해 7월 서녀사의 아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후 이들은 할머니와 함께 자가운전 려행으로 내몽골을 찾았다.
당시 69세인 서할머니는 처음 자가운전 려행을 떠났었다. 서녀사는 어머니를 위해 차를 선물한 목적은 어머니와 함께 내몽골, 신강, 서장 등 곳을 전전하며 초원과 고원을 돌아보기 위한 데 있었다고 말했다. 북방 사람으로서 유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였다.
계획에 따라 7월 3일, 서녀사의 아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자 세 사람은 재차 서장으로 향하는 려행을 시작했다.
서녀사는 “엄마는 50여세에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20년의 운전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운전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어릴적 서할머니는 뜨락또르를 운전한 적이 있고 그후에는 생계를 위해 삼륜차, 모터찌클, 소형 화물차, 소형 트럭 등 많은 차량을 운전했다. 그야말로 운전경험이 풍부한 운전수임에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엄마는 퇴직금이 없지만 한평생 근검절약하시면서 저그마한 돈을 모으게 되였다.”고 서녀사가 말했다.
올해 41세의 서녀사는 돈은 다 쓰면 더 벌면 된다고 하면서 엄마가 다닐수 있을 때 모녀가 함께 더 많은 지역을 돌아볼 수 있길 희망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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