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들어선 후 강대류 날씨의 영향으로 우리 주 부분적 현(시)에 폭우 혹은 우박 날씨가 나타나면서 농작물이 정도 부동하게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업부문에서 나서서 농가들의 재해 방지, 감소 작업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쏟아진 폭우와 우박 피해를 입은 전 주 농경지 면적은 27.48만무에 달하고 재해조성 면적은 11.39만무에 달했으며 소출이 전혀 없게 된 면적은 1.012만무에 이르렀다.

주농업농촌국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농업전문가들을 조직해 재해 현장에 심입해 농가들이 자구책을 강구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재해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보장했다. 이 국에서는 농가들이 제때에 경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침수 정도가 가벼운 밭에서 제때에 도랑을 파 물을 빼는 한편 수시로 정비하고 배수구 물길을 쳐내도록 지도했다. 또한 지세가 비교적 낮거나 물이 깊게 고인 지대에서는 제때에 기계배수 조치를 취하고 도복이 심각한 옥수수를 제때에 바로잡아 뿌리를 고정시키고 흙을 다지도록 했다. 또한 농가들을 지도해 적절하게 질소비료를 추가하고 엽면비료를 분사하여 농작물의 생장발육을 촉진했다. 심각한 피해로 소출이 전혀 없게 된 경지에서는 농가들이 잡동사니를 처리하고 땅을 고르도록 독촉한 한편 이들을 조직해 생육기간이 더 짧은 사료용 옥수수, 메밀, 가을배추, 가을무우 등 작물을 다시 심어 재해 상황에서 감산하지 않고 한무의 밭도 묵히지 않도록 했다. 이 국에서는 또 도랑을 정비하고 도랑의 막힌 부분을 전면 조사했으며 물이 자주 고이는 지대를 중점적으로 정비, 복구함으로써 농지의 침수배출 능력을 제고하고 농업 재해 방지, 감소 능력을 강화했다.　 

우택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