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의료련합체판공실에서는 심혈관내과, 초음파의학과, 신장질병과, 위장외과(일반외과1), 내분비과, 관절외과(골과1)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대오를 무어 훈춘시 경신진, 화룡시 숭선진 등 중점 변경지역에서 순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변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변병원 의료진은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아침일찍 출발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지체없이 진료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무료 의료봉사를 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문가 의료봉사대오는 현지 위생원 의료일군의 협력하에 질서 있게 진료를 시작했는데 환자 한명 한명의 정황을 귀담아듣고 알기 쉬운 언어로 건강 상황 및 약 사용법을 설명해줬으며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의료진의 친절하고 인내심 있는 봉사는 많은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신진과 숭선진에서 있은 활동에서만 약 112명의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이런 활동을 통해 변경지역 주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치료와 예방을 결부하며 성급, 현급 병원과 기층 위생원간의 업무 련계 및 우세 보완을 강화해 만성 질병에 대한 관리나 진료 련속화 관리 등 효과를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료해에 의하면 연변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해당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