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022－2023년도 ‘중국’컵 속도스케트 엘리트련합대회(후룬베이얼역)가 내몽골 훌룬부이르 체육중심 종합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 경기는 현재 국내 최고 급별, 최대 규모의 속도스케트 련합대회로 전국의 실력이 출중한 속도스케트 선수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 우리 주에서는 3명의 선수를 참가시킨 가운데 그중 왕청현체육학교 출신의 강가민이 녀자조 3000메터 경기에서 4분 17초 68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경기에서 도문시 태생인 천진시체육국동계및수상운동관리중심의 김문정이 2위를 차지했고 하북성체육국 동계운동중심의 황여림이 3위를 차지했다.

2007년생인 강가민은 소학교 2학년때 왕청현체육학교에 입학해 6학년이 될 무렵 주체육학교에 갔다. 주체육학교에서 수년간 열심히 훈련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 1급 선수 칭호를 획득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강가민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녀자조 5000메터 경기와 1500메터 경기에 잇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김홍화 기자